日 국립감염증 연구소 올해 집계 공식 발표
7134명 보고..도쿄 30%인 2226명
1950년대 年 20만명..1997년 500명대까지 감소
아베 정권, '관광입국 정책'과 함께 증가세
외국인 전파설, 데이팅 앱 등 만남 증가 등'그 옛날 성병'으로 취급받던 매독이 일본에서 창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이후 증가세인 일본의 매독 감염 보고 건수가 올해, 비교 가능한 통계 작성(1999년)이래 사상 최다인 7000명을 돌파했다.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는 지난 14일 올해 일본의 매독 감염자 보고수(1월 1일~12월 5일)가 7134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5784명)대비 23.3%증가한 것이다. 산모를 통한 태아 감염은 19차례 보고(지난 11월 말 기준)됐다.
감염 확산은 도쿄 등 대도시 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감염자가 많은 지역은 도쿄(2226명)다.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도쿄도(都)가 공표하고 있는 '매독 유행 상황'에 따르면 도쿄의 올해 감염자수는 과거 10년 래 최다다. 남성은 30대, 여성은 20대가 가장 많다.
매독은 '매독 트레포네마'라는 균이 원인이 돼 발병한다.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다. 산모를 통한 태아 감염, 혈액을 통한 감염도 전파 경로의 하나다. 발병시 반점, 발진 등이 생긴다. 심할 경우, 중추신경계, 눈, 심장 등 다양한 장기 손상이 발생한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국립감염증연구소 측은 "매독 감염자는 지난 2010년 이후 서서히 증가했다"면서 "지난 2018년 7007명으로 최다치를 찍은 후 2019, 2020년은 약간 감소하다 올해 다시 늘었다"고 밝혔다.일본의 매독 감염자는 지난 1950년 한 때 연 20만명까지 보고됐다가, 항생제 페니실린 보급에 따라 1967년 연간 1만2000명으로 내려간 뒤 1997년에는 연간 500여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감염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13년께다. 그해 1000명을 넘어서더니, 2015년 2000명대로, 2016년 4000명대, 2017년 5000명대로 올라섰다.
매독 감염 확산의 뚜렷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몇 가지 '설'들은 언급되고 있다.
외국인 유입을 통한 전염병 확산이라는, '외국인 전파설'로 설명하려는 시각들이 있다. 일본의 매독 감염 보고 건수가 본격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시기상 아베 신조 2차 내각 출범(2012년 12월)때와 맞물린다. 내수 부양을 위해 추진한 '관광입국'으로 코로나 19사태 발생 직전인 2018년 연 30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을 방문했다. 이들의 유흥업소 이용 가능성 등에서 상관성을 찾아보려는 시각이다.
또 다른 '설'은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이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한 만남이 크게 증가한 점이 지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의 매독 감염자 보고 건수도 증가 추세에 있다. 한국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2013년 798건에서 서서히 증가하더니 2018년 2280건을 기록한 뒤 2019년 1621건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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