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최대어' 드라기치, LAL-GSW-BKN-CHI에서 관심

482 0 0 2022-02-13 16:0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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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치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많다.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고란 드라기치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드라기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카일 라우리 사인 앤 트레이드에 포함돼 토론토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드라기치는 토론토에서 뛰길 원치 않았고, 구단도 그보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길 원했다. 결국 드라기치는 5경기를 뛴 후 개인 사유로 계속해서 결장했다.

코트에서 자취를 감춘 뒤 개인적으로 훈련을 이어온 드라기치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됐다. 리빌딩을 진행 중인 샌안토니오 또한 드라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이유가 없다. 강팀에서 뛰길 원하는 드라기치는 이른 시일 내에 샌안토니오와 바이아웃에 대한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2019-2020시즌 마이애미의 파이널 진출에 큰 공을 세웠던 드라기치는 지난 시즌 평균 13.4점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노쇠화가 찾아오긴 했지만, 바이아웃 후 염가에 계약을 맺는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 올스타와 올-NBA 팀 선정 경력이 있는 드라기치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다.

그렇기에 드라기치의 행보를 많은 구단이 주시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와 브루클린, 시카고, 밀워키, 레이커스 등이 드라기치의 유력한 행선지로 지목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와 시카고, 레이커스 등은 각자의 사정으로 트레이드 마감일을 조용히 보냈다. 그들은 팀의 부족한 면을 채우기 위해 바이아웃 시장에서 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ESPN은 "고란 드라기치는 돌아오는 주부터 샌안토니오와 바이아웃 협상에 들어간다. 골든스테이트와 브루클린, 시카고, 밀워키, 레이커스, 클리퍼스 등이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연 바이아웃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라기치가 어느 팀으로 가게 될까? 많은 이의 시선이 그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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