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하소연: "엔씨소프트 경영 악화로 내 연봉만 절반이 줄어들어"

부진한 실적에…엔씨 김택진, 지난해 연봉 절반 가까이 줄었다


















2020년 재계 총수를 제치고 '연봉킹' 자리에 오르며 주목받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체된 실적에 대한 책임이 그의 보수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엔씨소프트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이사회 7인은 총 115억702만원 규모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이사회 7인은 김택진 대표(사내이사), 사외이사 5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으로 구성됐다. 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엔씨소프트 사외이사 5인이 수령한 보수 총액은 4억2099만원(1인당 평균 8419만원)이었다.






여기에 기타 비상무이사 보수(평균 4억원~5억원)를 제외하면 지난해 김 대표는 약 105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0년 김 대표의 연봉 184억1400만원과 비교해 거의 절반 수준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20년 '리니지M'·'리니지2M'을 흥행시키며 급여 21억1600만원, 상여금 162억7900만원을 수령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신작 부진 등의 여파로 회사의 실적이 다소 주춤하게 되면서, 김 대표의 연봉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비즈니스모델 구조를 개선하고 이용자의 목소리에 맞춰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상태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전사 임직원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엔씨소프트를 비판하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또 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제25회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3월30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열린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전세계 게임 대기업 CEO 연봉 8위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글로벌 게임사 CEO 연봉 8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게임즈 윈(Games One)은 14일, 게임사 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상위 42명을 공개했다. 게임즈 윈은 각 게임사가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집계했으며, 보수에는 급여, 보너스, 주식보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게임사 CEO 42명 보수 총액은 8억 4,200만 달러(한화 약 1조 원)이다.







그 중 상위 10명에 김택진 대표가 자리했다. 김택진 대표는 전체 중 8위이며, 엔씨소프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보수는 184억 1,400만 원이다. 이 외에 순위에 든 국내 게임업계 CEO는 없으며,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CEO가 831만 1,079달러(한화 약 99억 원)으로, 12위에 자리했다.







글로벌 게임사 CEO 보수 1위는 소셜카지노 업체 플레이티카 로버트 안토콜(Robert Antokol) CEO로, 총 3억 7,201만 달러(한화 약 4,427억 원)다. 이어서 2위는 액티비전블리자드 바비 코틱 CEO이며 1억 5,461만 달러(한화로 약 1,840억 원)를 받았고, 3위는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킬즈의 앤드류 파라다이스(Andrew Paradise) CEO로 보수는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 원)다. 이어서 4위는 EA 앤드류 윌슨 CEO, 5위는 징가 프랭크 지뷰 CEO다.







대표 보수와 함께 일부 게임사 직원 급여 중간값과 CEO 보수와의 격차 비율도 공개됐다. 직원 보수 중간값이 가장 높은 곳은 EA로 12만 3,935달러(한화로 약 1억 4,748만 원)다. 이어서 액티비전블리자드, 징가, 글루 모바일, 테이크투, 게임스탑 순이다. 이어서 대표와의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액티비전블리자드로 직원과 CEO 간 격차는 1 대 1,560이다.













게임업체 CEO 보수 TOP 10









1. 플레이티카 로버트 알토콜 CEO, 3억 7,200만 8,176달러



2. 액티비전블리자드 바비 코틱 CEO, 1억 5,461만 3,318달러



3. 스킬즈 앤드류 파라다이스 CEO. 1억 332만 1,052달러



4. EA 앤드류 윌슨 CEO, 3,471만 5,802달러



5. 징가 프랭크 지뷰 CEO, 3,200만 3,768달러



6. 유니티 존 리키텔로 CEO, 2,200만 1,733달러



7. 테이크투 스트라우스 젤닉 CEO, 1,811만 1,761달러



8.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1,562만 773달러



9. 레이저 민리앙 탄 대표, 1,045만 7,000달러



10. 팀17 데비 베스트윅 대표, 1,024만 2,642달러









































 < 요약 >










리니지 신작 실패에 스스로 자성하겠다고 연봉 절반만 받은게 미 달러 기준 

1562만 773 달러임












2022 올해부턴 자성 타임 끝나서 다시 3400만 달러 이상 받음












진짜 어마어마한 재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