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바르사 떠나나...LA갤럭시 영입 시도

341 0 0 2022-03-02 23:12:0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르지 로베르토의 미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베르토는 2010/11시즌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성인 무대에 데뷔한 '라마시아' 자원이다.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미드필더, 센터백, 양 쪽 풀백을 모두 소화가능한 멀티 자원이기에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바르사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로베르토는 통산 316경기 12골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확고한 주전이라고 하기엔 언제나 애매했다. 오른쪽 풀백은 다니 알베스가 있었고, 왼쪽 풀백은 호르디 알바가 있었다. 중앙 미드필더는 사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버티고 있었고 이번 시즌엔 프렝키 더 용, 가비, 니코 등 어린 선수들에게 밀렸다.

오랫동안 든든한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로베르토는 이적을 결심했다. 스페인 언론 아라는 지난달 16일(이하 한국시간) 로베르토가 바르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로베르토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로베르토와 바르사의 기존 계약은 오는 6월에 만료된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달 24일 사비 감독이 로베르토의 재계약을 원하지만 최우선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LA 갤럭시가 로베르토에게 접근했다.

LA 갤럭시 대변인은 지난 1일 구단이 로베르토의 영입을 위해 바르사에 공식 영입 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 구단의 대화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 LA 갤럭시는 이미 더글라스 코스타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케빈 카브랄을 지정 선수로 선정했다. MLS는 각 팀 당 3명의 지정 선수를 선정할 수 있는데, 지정된 선수는 샐러리 캡에 해당하지 않아 연봉 상한선을 무한대로 지정할 수 있다.

3명의 선수가 계속해서 LA 갤럭시에 남는다면, 로베르토의 연봉 상한선은 150만 달러(약 18억 원)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LA 갤럭시 대변인은 오는 여름 구단이 카브랄의 매각을 추진 중이며, 카브랄이 매각 된다면 로베르토의 연봉 협상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755
맨유 충격 결정, '8000만 파운드' 야심작 DF 매각 고려 와꾸대장봉준
22-03-03 12:14
14754
토트넘 마지막 우승 멤버 "결혼하고 이혼하고 새직장 구할 동안 토트넘은 우승 못했다" 오타쿠
22-03-03 11:25
14753
'어머니와 함께 사망' 우크라 축구선수들, 러시아와 교전 중 '참극' 아이언맨
22-03-03 10:43
14752
손흥민에게 분노한 다이어...팬들은 "충분히 화낼 수 있는 상황" 물음표
22-03-03 09:50
14751
류현진·푸이그 대전에서 재회…비극인가 희극인가 '어쨌든 관심집중' 크롬
22-03-03 08:48
14750
맨유 충격 결정, '8000만 파운드' 야심작 DF 매각 고려 떨어진원숭이
22-03-03 07:36
14749
로만 구단주 떠난다, "아프지만 매각이 첼시 위한 일" 타짜신정환
22-03-03 06:19
14748
불안한게 첼시 실점이냐 정해인
22-03-03 04:37
14747
손흥민에게 분노한 다이어...팬들은 "충분히 화낼 수 있는 상황" 해적
22-03-03 02:26
14746
"가족 걱정에 종일 전화만..." 잠 못 드는 제자에 스승도 가슴만 먹먹 홍보도배
22-03-03 01:02
VIEW
'원클럽맨' 바르사 떠나나...LA갤럭시 영입 시도 장사꾼
22-03-02 23:12
14744
'보로전 실수 연발' 손흥민, 다이어까지 얼굴 붉혀 순대국
22-03-02 22:02
14743
전북 ㅈㄱㄴ 원빈해설위원
22-03-02 20:36
14742
[K리그1 3R] ‘초반 판세 가를 3연전’ 전북, 시작은 고춧가루 부대 포항 질주머신
22-03-02 17:21
14741
'번번이 놓친 기회+신경전' 손흥민, 평점 7점... 팀내 두 번째로 높아 소주반샷
22-03-02 15:18
14740
'한 달 사이에 7경기' 살인적인 일정 속 지친 토트넘, 결국 무너졌다 오타쿠
22-03-02 14:38
14739
임대 이적 후 펄펄 날지만…토트넘 복귀 위해 구슬땀 '노력 부족 인정' 손나은
22-03-02 13:03
14738
러시아 침공→우크라이나 선수 2명 사망… 키이우 방어·자택 포탄 피해 가습기
22-03-02 11:13
14737
'벤투호 주축' 황인범, 러시아 떠날 수 있을까..."외인 전원, FA 신분 전환 요청" 물음표
22-03-02 09:09
1473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3-02 08:05
14735
'최다 합작골 역사' 손흥민, 머리채 잡히자 팬들 "고통스러워 보인다" 손나은
22-03-02 05:15
14734
난 한국에서 추방당했다” 대마초 담배 적발 브룩스 “수면용으로 전자담배 구입했지만, 대마초 성분 있는 줄 몰랐다” 호랑이
22-03-02 03:12
14733
김남일 감독 "성용이가 흥분했던 것 같다...자제해 달라고 요청" 크롬
22-03-02 01:57
14732
PS 10→12개팀 합의, 부유세+최저연봉은 아직…'16시간 협상' MLB 노사, 마감 시한 연장 물음표
22-03-02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