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스키, 손흥민 퇴위시킬 수 있다" 英 매체

322 0 0 2022-03-03 13:3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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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새로운 왕을 맞이할 수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22)가 손흥민(30, 이상 토트넘)을 주전 자리에서 밀어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손흥민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기량은 다소 의심스럽다"면서 "많은 경기 출전에 따른 피로가 문제일 수 있지만 30세 나이에 아주 형편 없는 경기력 속에서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혹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달 23일 0-1로 패한 번리전에서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지난 1일 미들즈브러와 FA컵 16강전에서는 4번의 골 시도 중 한 번도 유효슈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결국 손흥민의 대체자가 필요하며 스웨덴 출신의 쿨루셉스키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쿨루셉스키는 7경기(선발 3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으로 토트넘에 도착 즉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가 111분 당 한 번씩 직접 득점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7년 동안 토트넘에서 선수생활을 한 손흥민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폴 브라운 기자는 '기브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쿨루셉스키에 대해 "그는 손흥민처럼 폭발적인 공격력을 지녔다"면서 "그는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슛을 날릴 것이다. 그는 원래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아주 위험해 보인다. 상대에게 위협이 될 것이고 골을 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누군가 손흥민을 퇴위시키려 한다면 쿨루셉스키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후보가 될 것이다. 콘테 감독의 베스트 11에 충분히 들 수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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