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카메론 카터-빅커스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코틀랜드 언론 데일리 레코드는 지난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셀틱으로 임대온 카터-빅커스가 몇몇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 레코드는 "카터-빅커스는 이번 시즌 셀틱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카터-빅커스는 오는 6월, 셀틱과 임대가 만료되며 토트넘으로 돌아간다. 이에 레스터 시티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카터-빅커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지난 가을엔 본머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카터-빅커스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토트넘은 완전 이적을 거절했다. 이번 시즌 스코틀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카터-빅커스는 다음 시즌 안토니오 콘테의 플랜에 들지 못한다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카터-빅커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의 센터백이다. 2016/17시즌 리그컵에 출전하며 성인 무대에 데뷔한 카터-빅커스는 토트넘의 수비를 책임질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카터-빅커스는 2017/18시즌부터 성장을 위해 임대를 떠나기 시작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 스완지 시티, 스토크 시티, 루턴 타운, 본머스 등 다수의 잉글랜드 클럽을 거친 카터-빅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셀틱으로 임대를 떠났다.
카터-빅커스는 이번 시즌 셀틱에선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셀틱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카터-빅커스와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만료되기 때문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카터-빅커스는 자신의 미래를 확고히 하길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