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공백 컸다' LAL, SAS에 패배... 포포비치 감독 최다승 타이 달성

377 0 0 2022-03-08 16:02:0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이커스가 샌안토니오에 발목을 잡혔다.

LA 레이커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0-117로 패했다.

앤써니 데이비스(발목)가 장기 결장 중인 레이커스는 이날 르브론 제임스까지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17점 10리바운드, 테일런 호튼-터커가 18점, 카멜로 앤써니가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통산 1,335승째를 달성하며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돈 넬슨 감독(1,335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존테 머레이가 2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야콥 퍼들이 18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1쿼터 샌안토니오가 머레이와 덕 맥더멋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웨스트브룩과 호튼-터커를 중심으로 응수한 레이커스는 앤써니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샌안토니오는 벤치 유닛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달아났다. 쿼터 막판 조슈아 프리모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은 레이커스는 22-3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샌안토니오는 머레이가 공격을 주도하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끌려가던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의 연속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스탠리 존슨과 몽크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 차를 줄였다. 그렇게 레이커스가 56-62로 뒤진 채 전반이 종료됐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 초반 리차드슨과 맥더멋, 켈든 존슨이 외곽포를 가동하며 레이커스를 두들겼다.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와 드와이트 하워드가 활약하며 뒤처지지 않았다.

이후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했으나, 조쉬 리차드슨에게 잇달아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밀렸다. 쿼터 막판 들어 앤써니의 활약이 돋보인 레이커스는 92-95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양 팀의 균형을 깬 것은 샌안토니오였다. 머레이와 퍼들의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간 샌안토니오는 리차드슨의 3점슛까지 곁들이며 순식간에 9점 차로 도망갔다.

뒤처지던 레이커스는 호튼-터커가 블록슛 이후 외곽포까지 집어넣으며 흐름을 전환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곧바로 머레이와 퍼들의 득점으로 반격하며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패색이 짙던 레이커스는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몽크의 득점으로 4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여유를 찾은 샌안토니오는 퍼들이 자유투를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최종 결과*
샌안토니오 117-110 레이커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샌안토니오 

디존테 머레이 2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야콥 퍼들 18점 8리바운드
조쉬 리차드슨 18점 4리바운드 

레이커스 
러셀 웨스트브룩 17점 10리바운드 
테일런 호튼-터커 18점 4리바운드 
카멜로 앤써니 17점 8리바운드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827
다저스 옛 동료 "RYU, 선수생명 위기 넘어 대형계약... 정말 기뻤다" [현장인터뷰] 박과장
22-03-08 17:11
VIEW
'르브론 공백 컸다' LAL, SAS에 패배... 포포비치 감독 최다승 타이 달성 해적
22-03-08 16:02
14825
'복귀, 성공적' 빅터 올라디포, 11개월만의 복귀전에서 11점 기록 픽샤워
22-03-08 15:08
14824
박해민 vs 구자욱 어색한 만남, 연습경기서 친정팀 맞대결 성사 픽도리
22-03-08 14:28
14823
'우크라 침공' 뿔난 레반도프스키 "화웨이와의 스폰서십 파기"...수백억 포기 왜? 장그래
22-03-08 13:01
14822
김민재, 빅리그 진출하나…토트넘‧첼시‧유벤투스 등 스카우트 파견 해골
22-03-08 12:14
14821
임대 가서 터졌다...레스터·울버햄튼, 토트넘 'CB' 관심 애플
22-03-08 11:23
14820
'일인지하 만인지상' 손흥민, EPL 공격 포인트 2위 진입 오타쿠
22-03-08 10:08
14819
'멀티 도움' 도허티가 지배했다…평점도 9.6 당당히 1위! 호랑이
22-03-08 09:21
1481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3-08 08:06
14817
'이상한' 류현진...불펜 투구 때 던지는 공이 한화 선수와 다르네...왜? 물음표
22-03-08 06:40
14816
'호날두의 두 얼굴' 충격 폭로, 전 동료 크롬
22-03-08 04:39
14815
소렌스탐 기록 깬 고진영..오초아 최장기 세계 1위도 경신 유력 조현
22-03-08 02:48
14814
'나도 공 좀 줄래?'...맨시티 GK 앉아서 '맨더비 직관모드' 진풍경 앗살라
22-03-08 01:38
14813
734억 가치인데 최저연봉? 사이영상 에이스의 울분 "FA 되면 서른이야!" 닥터최
22-03-08 00:37
14812
'PSG는 안 가' 홀란드 차기 행선지 2곳으로 압축...올여름 거취 주목 6시내고환
22-03-07 23:25
14811
SSG, 김광현 복귀 추진하나… 신분조회요청, 복귀 사전 작업 진행 치타
22-03-07 22:43
14810
첼시 인수 나선 맥그리거 "나 진지해" 뉴스보이
22-03-07 21:58
14809
155㎞ 문동주-156㎞ 안우진에 열광... '강속구 투수' 그만큼 그리웠다 불쌍한영자
22-03-07 20:55
14808
주급 6억7000만 '먹튀' 잔류 선언…"경기 못 뛰면 어때" 간빠이
22-03-07 20:00
14807
'반응 속도 뭐야?'...맨유 캡틴, 어설픈 수비력에 팬들도 '한숨' 타짜신정환
22-03-07 17:34
14806
[LCK] DRX ‘모글리’ 이재하 코치 "데프트에게 피드백, 어렵지만 잘 받아줘서 고맙다" 이영자
22-03-07 16:15
14805
마요르카 감독, 이강인 공개 지적..."더 분발해라, 투지 넘치는 모습 필요" 손예진
22-03-07 15:47
14804
외출 금지도 뚫은 코로나…인삼공사, 선수 6명 확진 오타쿠
22-03-07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