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23년 내년 초 출시하는 신형 모델 야심차게 공개

[2022 신차] 현대 두 번째 전기차 ‘아이오닉 6′ 출격… 







신형 그랜저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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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겪으며 판매가 감소한 완성차 업체가 새해 신차를 대거 출시하며 반등를 노린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의 신형 모델은 물론 차량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첨단 기술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새 모델도 내놓는다.






현대차(188,500원 ▲ 6,500 3.57%)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고, 기존 내연기관차의 전기 파생 모델을 출시하며 전기차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가 관심 있게 지켜보는 모델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다. 올해 출시된 ‘아이오닉 5′와 같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이오닉 6는 현대차가 2020년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의 디자인을 계승한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5가 콘셉트카 ‘45′의 디자인 요소를 상당히 많이 계승한 만큼, 아이오닉 6 역시 프로페시와 비슷한 외관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을 고려한 매끈한 루프라인과 긴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 짧은 전·후방 오버행(바퀴 중심에서 차체 끝까지의 거리)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라졌고, 후면에는 작은 기둥 모양의 LED(발광다이오드)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이색적인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내년 하반기에는 현대차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EV’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5가 등장하면서 코나 EV가 단종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는 차원에서 코나 EV 신형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