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SK, KGC와 챔프전 격돌… 맞대결은 '절대 열세'

264 0 0 2022-04-29 11:1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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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와 안양KGC가 다음달 2일부터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사진은 SK 김선형(왼쪽), KGC 변준형/사진=뉴스1
정규리그 1위 서울SK와 3위 안양KGC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SK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KGC에 열세를 보여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팀의 결과가 쉽게 예측되지 않는다.

KGC는 지난 27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수원KT를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GC는 고양 오리온을 꺾은 SK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SK는 올시즌 40승14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오리온과 치른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3연승으로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압도적 전력을 보이는 SK가 KGC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가 있다. KGC는 정규리그를 33승22패로 3위를 기록했지만 SK에 6전 5승1패를 기록하며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KGC는 정규리그 결과를 기억하며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SK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KGC의 1차전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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