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G는 1968년 '뉴잉글랜드 의학회지'에 실린 독자 편지
-기사도 연구논문도 아닌 단순한 편지-
로 인해
꽤 오랜 기간 수모를 겪었다. 의사가 보낸 편지였다.
‘중국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속이 거북한 느낌을 받곤 했는데
그것이 음식에 첨가된 MSG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편지의 제목은 ‘중국음식점 증후군’이었다.
이 편지가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MSG가 일종의 독’이라는 생각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글루탐산은 토마토 같은 여러 식품에 들어 있으며 좋은 맛을 나게 할 만큼의 양을
사용했을 때 해로운 효과가 나타난 사례는 없었다.
지금까지 어떤 과학자도 이 물질을 탓할 근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클라우스 스티르베크’라는 화학자는 ‘MSG는 역사상 가장 철저히 검사가 이루어진 식물 첨가물이다’
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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