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수단을 대거 개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2일(한국시간) 맨유의 2022-23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맨유는 지난 10일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는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맨유는 카바니(우루과이), 린가드(잉글랜드), 마타(스페인), 마티치(세르비아), 포그바(프랑스) 등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다수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선수단을 대거 정리한 맨유는 다음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할 전망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분주한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끝낸 2021-22시즌 참사와 함께 맨유는 5시즌 동안 이어진 무관을 이어가게 됐다. 맨유는 신예들을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 맨유는 선수단 보강을 위해 몇몇 포지션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원한다. 프렌키 더 용 영입을 노리고 있고 어려울 것 같았던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맨유는 미드필더진 강화 뿐만 아니라 수비진에선 팀버, 파우 토레스, 바스토니 영입설이 있다. 3명의 선수 중에서도 맨유는 팀버 영입을 선호한다. 공격진에선 안토니 영입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네덜란드 출신인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텐 하흐 감독과 함께했던 안토니(브라질)와 팀버(네덜란드)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022-23시즌 맨유 예상 베스트11에 대해 호날두(포르투갈)가 산초(잉글랜드), 안토니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미드필더진에선 기존의 프레드(브라질), 페르난데스(포르투갈)와 함께 프렌키 더 용이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에선 쇼(잉글랜드), 매과이어(잉글랜드), 바란(프랑스)과 함께 팀버가 포백을 구성하고 주전 골키퍼는 변함없이 데 헤아(스페인)가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