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차에 음식쓰레기 테러한 여성 "남편 차인 줄" 황당 변명...

178 0 0 2022-07-09 18:0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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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따르면, 거주 중인 빌라 앞에 주차한 A씨는 출근하려고 나왔다가 테러당한 차를 보고 깜짝 놀랐다. 건물주의 협조로 CCTV를 확인한 A씨는 다행히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범인은 인근 주택가에 사는 아주머니였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오전 3시49분쯤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통을 들고 나온 뒤 A씨의 차량 뒤쪽을 테러했다.

이윽고 떨어진 통을 집어 들어 여러 차례 A씨의 차량에 던졌다. 이후 여성은 또 다른 통을 들고나와 바닥에 떨어진 음식물 쓰레기를 다시 담아서 차에 부었다. 마지막으로 이 통마저 A씨의 차량에 던진 여성은 차를 한 번 확인한 뒤 그대로 사라졌다.


이 여성은 "술 마시고 남편이랑 싸웠는데 너무 화가 나서 남편 차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또 "술 취해서 그랬다. 아직도 술이 안 깼다"며 "남편이랑 따로 살아서 (남편이) 한 번씩 오는데 어제 남편이 와서 한잔하고 다시 집에 갔다" 등 횡설수설했다.


A씨는 "진짜 쌍욕을 하고 싶었지만 혹시나 나중에 사건 처리하는 데 문제 될까 봐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었다"며 "경찰분들이 아주머니한테 잔소리 좀 하니까 아주머니는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 태도로 '미안하다'며 눈을 부라리고 얘기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여성에게 출장 세차비, 교통비, 출근하지 못해 손해 본 금액을 이야기하며 합의를 시도했다. 그러나 여성은 "돈 없다. 세차는 겉만 하면 되지, 무슨 실내까지 하려고 그러냐"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참다못한 A씨는 "돈 안 받겠다. 형사 처분할 테니 들어가시라"고 했고, 현재 경찰서에 사건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주위 분들에게 들어 보니 이 아주머니가 옛날부터 사고도 많이 치고 평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라며 "현장에 오신 경찰분들도 예전에 아주머니 집에 출동한 적 몇 번 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년 넘게 탄 연식이 오래된 차라 흠집난 곳도 많이 있는데, 아주머니가 (통을) 던져서 난 흠집인지 원래 있던 건지 헷갈린다"며 오염물질 테러로 인한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냐고 조언을 구했다.

끝으로 A씨는 "세차 결과 다행히 실내에는 음식물 들어간 게 없어서 탈취와 스팀만 했다"며 "겉에는 음식물이 창문 틈과 바퀴 휠 사이에 껴서 (세차장 측이) 엄청 고생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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