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취소로 열받은 무례한 진상

189 0 0 2022-08-13 19:16: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상: 헤이! 나 이 비행기 꼭 타야해.


안내원: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본 항공편 취소로 인해, 현재 200여백의 전체 승객들 재부킹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진상: 좋아, 그럼 지금 당장 재부킹해!


안내원:   기꺼이 도와드리고 싶습니다만, 지금 기다리는 승객분들을 순서대로 처리중이오니, 괜찮으시다면 줄을 서서 기다려주시고, 순서가 오면, 승객님께서 원하는 조치를 취해드리겠습니다. 


진상: 나 퍼스트 클래스야! 당신 내가 지금 누군지나 알아?


안내원(안내마이크에 대고):   공항에 계신 여러분들께 알립니다. 현재 62번 게이트에는,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승객분을 모시고 있사오니, 누구든 그 분을 알고계신 분은, 62번 게이트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승객: 풉! ㅋㅋ


진상: [email protected] you!


안내원: 미안하지만 그것([email protected] me)도 줄을 서야 합니다.



================================


이 에피소드의 배경이되는 스토리가 실화인지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로는 90년대 후반, 댄버 구 공항에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항공편 하나가 취소되어 생긴 일이라고 한다. 


취소된 항공편의 승객 전원이 길게 줄을 서서 오직 한 명의 에이젼트의 도움으로 항공권을 다시 부킹하는 중에 어떤 열받은 승객하나가 카운터에 대고 '난 이 항공기를 반드시 타야하고, 이건 반드시 일등석이어야 한다'며 윽박을 질렀고,  그 후에 영상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아래 링크는 이야기가 소개된 사이트 중 하나다.  


Obnoxious Airline Passengers | Snopes.com


[Collected via e-mail, 1998]


An award should go to the United Airlines gate agent in Denver for being smart and funny, and making her point, when confronted with a passenger who probably deserved to fly as cargo.


During the final days at Denver’s old Stapleton airport, a crowded United flight was cancelled. A single agent was rebooking a long line of inconvenienced travelers.


Suddenly an angry passenger pushed his way to the desk. He slapped his ticket down on the counter and said, “I HAVE to be on this flight and it has to be FIRST CLASS.”


The agent replied, “I’m sorry sir. I’ll be happy to try to help you, but I’ve got to help these folks first, and I’m sure we’ll be able to work something out.” The passenger was unimpressed. He asked loudly, so that the passengers behind him could hear, “Do you have any idea who I am?”


Without hesitating, the gate agent smiled and grabbed her public address microphone.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she began, her voice bellowing throughout the terminal. “We have a passenger here at the gate WHO DOES NOT KNOW WHO HE IS. If anyone can help him find his identity, please come to Gate 17.”


With the folks behind him in line laughing hysterically, the man glared at the United agent, gritted his teeth and swore “Fuck you.”


Without flinching, she smiled and said, “I’m sorry, sir, but you’ll have to stand in line for that too.”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6478
온라인 베스트 글 모음(08.13 토) 질주머신
22-08-14 00:28
186477
너무 안타까워 내 가슴이 무너지네요 ㅠㅠ.jpg 호랑이
22-08-14 00:16
186476
경상도 경리 손예진
22-08-14 00:16
186475
물음표
22-08-14 00:16
186474
스치기만 해도 치명타.jpg 떨어진원숭이
22-08-14 00:14
186473
일본에서 한국식품 판매순위 아이언맨
22-08-14 00:12
186472
유명 av배우와 만난 한국인 유튜버 가습기
22-08-14 00:10
186471
작명시리즈 3 아이언맨
22-08-13 22:42
186470
고증에 충실한 드라마 순대국
22-08-13 21:50
186469
작명시리즈 떨어진원숭이
22-08-13 21:44
186468
경찰도 읽으면서 피식 했다는 레전드 츌석요구서 원빈해설위원
22-08-13 21:42
186467
손녀와 할무이 픽도리
22-08-13 21:42
186466
우리.. 오늘로 1000일이야♡ 호랑이
22-08-13 21:42
186465
이태원, 강남, 홍대클럽 오는 사람들 비교 홍보도배
22-08-13 21:42
186464
옻닭먹었는데 옻이 올랐네요 픽샤워
22-08-13 21:18
186463
차단사유 소주반샷
22-08-13 21:16
186462
잔혹한 프로레슬링의 세계 물음표
22-08-13 20:56
186461
외모의 중요성 조폭최순실
22-08-13 20:12
186460
사귀기로 한 날 해적
22-08-13 19:26
186459
일본자매의 미드대결 와꾸대장봉준
22-08-13 19:24
VIEW
항공편 취소로 열받은 무례한 진상 애플
22-08-13 19:16
186457
휴식 들어간 놀면뭐하니 오늘 방영할 스페셜 방송은? 이영자
22-08-13 19:02
186456
7년만에 이탈리아에서 철수하는 미국 피자 브랜드.news 장사꾼
22-08-13 18:06
186455
특별한 이름의 앵커 픽도리
22-08-13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