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때 항왜인들 지휘, 이끌어 활약했던 조선군 장수 김응서.(일명 김경서)

146 0 0 2022-09-24 14:58: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에 권율과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대충은 일반인들도 알지만,

김응서(김경서) 라는 인물에대해서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그러나 파고 들면 들수록, 김응서라는 인물도 어느 정도는

임진왜란 당시의 육군 장수들중에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명임에는 틀림 없다 생각합니다.

북한에서 유명한 평양 기생 계월향이 애첩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평양성 탈환전에 큰 공을 세웠던 인물이었습니다.

조선에 투항한 왜군들(항왜)을 수하로 거두어 적재적소에 투입한 용병술로도 뛰어납니다. 항왜인들 사이에선 김응서가 '대부'같은 존재였고 주군으로 모셨지요.

한국에서 유명한 사야가; 김충선도  김응서가 거느린 부하 중 한명이였습니다. 


명나라 장수가 조선장수 김응서를 아무 이유없이  처벌하려고 했을때에도

사야가 김충선은 자기가 죽을지언정 김응서를 못 건들린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던

일화도 있었죠.

임진왜란 휴전기에도, 협상을 위해서 고니시 유키나가와 가토 기요마사를 만난 일도 있고.

(조선을 배제하고 중일간에 협상을 하고 있을때, 조선조정은 조선에게 어느

정도 유리하게 만들려고 승병장 유정과 김응서에게 가토나 고니시를 만나 교섭을 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김응서(김경서)라는 인물을 연구하면 할수록, 이순신 장군만큼이나 명장은 아닐지라도,(그에대한 한가지 심각한 흑역사로 임진왜란 휴전 시기 일본측 이중간첩 요시라의 거짓 정보에의해 충무공 이순신을 모함하는일이 있었습니다.)

당대 조선장수들 중에 상급 인물에 있었다는것에는 틀림없다고 보고있습니다.  고전소설 문학작품 '임진록'(일 본을 응징한다는 가상 소설 이야기)에서 김응서를 다루는 비중이 상당히 많이 다룰정도..

원균이 조선수군을 말아먹은 칠천량 해전의 책임을 지고(진짜 원흉은 원균과 선조임금이죠.)

김응서는 희생양이 되어 경상우병사라는 직책에서 별장이라는 직책으로 강등되기도 했죠. 이때 그는 왕명을 받아 동래성 전투의 영웅 송상현의 시신을 빼내는 역할도 합니다. 정유재란때 울산성 전투에도 참전합니다.(울산성 전투에 사야가 김충선 비롯한 항왜인들 이끌고 전투 지휘)

그러나 경상도에서 관할하는 천여명이나되는  항왜들을 통제하는 일에는 그만큼 

잘하는 인물이 없어 별장이라는 하급 군관을 역임하면서도 (자기보다 품계가 높은 항왜 장수들도

여럿이 있는데도)  왜인들을 통솔했죠. 그래서 실록에는 김응서에게 '항왜별장'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임진왜란때 여러 차례 전공을 세웠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는 조정에 중용되지 못한채

변방에만 전전하다가 나중에 광해군의 명령으로 강홍립의 휘하에서 실질적으로 군대를 이끌고(여기에는 김경서가 이끌었던 항왜인들도 다수 출병했습니다)

만주로 출병했습니다. 그러나 조선군은 사르후 전투에서 후금군에 패했고, 도원수 강홍립과 함께  남은 장졸들을

이끌고 후금에 항복했죠.  

몇년동안 후금에 감금되어 포로 생활을 했는데,

후금의 상황을 조선조정에 보고 하는 일을 하다가 강홍립에게 들켜 결국 이국땅에서

후금에의해 처형을 당합니다.


1624년 처형 사후에 우의정에 추증되고 시호로 양의를 받습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93437
미국의 "we don't call 911"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이영자
22-09-24 17:24
193436
무료시식 정말 맛 있습니다??? 크롬
22-09-24 17:24
193435
응 니 최종학력 피자스쿨 애플
22-09-24 16:48
193434
바텐더 1인칭 시점 떨어진원숭이
22-09-24 16:24
193433
카리나 도끼 정해인
22-09-24 15:40
193432
전쟁터행 대신 자발적 노예를 택한 러시아인들.jpg 극혐
22-09-24 15:34
193431
푸틴의 대변인 아들에게 장난전화 함 픽도리
22-09-24 15:18
193430
똥 중계한 크러쉬 픽도리
22-09-24 15:18
193429
진짜사나이2 : 억울한 딘딘 오타쿠
22-09-24 15:10
193428
젊은 세대들이 삼성폰을 안 쓰는 이유 가습기
22-09-24 15:10
193427
술 취하고.. 싸우고 난리난 러시아 동원예비군들 애플
22-09-24 15:10
193426
백종원을 설득시킨 단 한사람 장사꾼
22-09-24 15:08
193425
추성훈 보고 반한 윤후 떨어진원숭이
22-09-24 15:08
193424
주말의 시작을 알렸던 애니 홍보도배
22-09-24 15:04
193423
도시에 암약하는 저격수 미니언즈
22-09-24 14:58
VIEW
임진왜란때 항왜인들 지휘, 이끌어 활약했던 조선군 장수 김응서.(일명 김경서) 손나은
22-09-24 14:58
193421
말 참 멋있게 하는 다니엘 헤니 정해인
22-09-24 13:48
193420
기가바이트 4090 크기 이영자
22-09-24 13:24
193419
이 신병을 어쩌지?.mp4 홍보도배
22-09-24 13:24
193418
마늘도 한국도 좋아하는 영국인 손예진
22-09-24 13:24
193417
현재가 궁금한 커플.jpg 가습기
22-09-24 13:06
193416
남편이 강압적으로 할 때 철구
22-09-24 13:02
193415
핵 제작자와 승부에서 패배한 게임사 픽샤워
22-09-24 13:02
193414
모발이식 하고 정말 잘 된 배우 원빈해설위원
22-09-24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