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점프대지만 생명을 지켜주는 시설

그리고 좋은 설명 뎃글들 ; 





베이퍼록 (Vapor lock)



내리막길에 브레이크를 계속 밟게 되면


브레이크가 뜨거워지고


뜨거우면 오일 온도가 올라 오일내 존재하던 기포가 커지고 기포가 뭉쳐서 더더더 커지면 브레이크 밟는 힘이 제대로 안들어가고 (파스칼의 원리)


그러면 내리막에 브레이크 안들어와서 하늘나라로 운전할수도 있는 무서운 현상입니다



게다가 브레이크가 뜨거우면 일명 브레이크 패드도 따땃해지고 표면 마찰계수가 떨어져 브레끼 밟는 효과가 매우 떨어지는 페이드(Fade) 현상이 발생됩니다 (하늘나라 갈 확률 up)



참고로 고도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액체내 기포가 더더욱 커지고 (보일 샤를의 법칙 PV=nRt) 그러면 베이퍼록이 더 잘생기고 그래서 가급적 내리막에서는 최대한 저속으로 운전하면서 브레이크는 끊어 밟으세요



시동끄고 운전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시고(시동끄면 브레이크 부스터(꽉 밟아주는)뻠프가 작동을 안함



여튼 브레끼가 안된다 싶으면 당황하지 말고 갓길에 차 긁어가면서 서서히 세우거나 저런 쩜프대로 차를 틀어서 밤바만 꿍 하고 목숨을 건지는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계기판 칼라 액정이고 블루투스 되는 최신차 (10년내 구매) 산 분들은 여기저기 뒤지면 차가 내리막길 내려가는 모양의 바튼 있는거 보신분들 있을텐데



내리막 긴 코스 내려갈땐 꼭 키고 운전해야 하늘나라 말고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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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브레이크 적극활용하세요. 내차 오토인데 무슨 엔진브레이크냐 할수도 있지만 기어를 d옆에 m으로(또는 s)로 빼면 기어를 낮출수가 있어요.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면 엔진이 바퀴를 돌리는게 아니라 바퀴가 엔진을 돌리게 되는거라 엔진 저항으로 자동 감속이됩니다. 날씨가 덥거나 산새가 가팔라서 브레이크 파열이 걱정되면 꼭 엔진 브레이크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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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리막 운전할때는 저단으로 변속을 하고 내려가는게 기본으로 깔려 있어야 합니다.



최근 차량에 있는 내리막길 내려가는 모양의 버튼 역할이 1) 저단으로 변속 유지


2)일정 속도 이상 넘지 않도록 ABS처럼 브레이크를 잘게 나눠 끊어 밟아 주기


두가지를 해주는 겁니다



엔진 브레이크는 급발진이나 갑작스런 급감속이 필요할때 기어비를 갑자기 낮춰 엔진의 기계적 부하로 속도를 낮추는걸 의미하며



걍 내리막 다닐때는 내리막 버튼 누르고 엑셀 안밟고 관성 유지하며 브레끼 살살 밟으면서 천천히 가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요즘 터널이 많아져서 내리막길 갈일이 많이 줄었으나 스위스에서 운전할때 진짜 와 등골 소름이… 객사하겠다는 생각이 절로나서 안전 또 안전운전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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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없을 순 없지만 70~80년대 이야기.


도로사정도 엄청 좋아지고 차량 성능도 발전해서 엔진브레이크 걸고 다닐 곳도 거의 없음. 일부러 똥차타고 대관령 올라 간 것도 아니고 그냥 주기적으로 차량 정비나 잘 하시면 됨.


요즘 하이브리드차량이나 전기차는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브레이크 패드 닳지도 않음.(하이브리드차량의 경우 내리막길에 배터리 완충되면 배터리 보호를 위해 더이상 충전을 멈추고 자동으로 엔진 돌려서 엔진브레이크 알아서 잡아줌.)


일반 차량의 경우 차간 거리를 유지하여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게 유사시 브레이크 시스템 과열로 인한 사고를 방지 할 수 있음.


주기적 차량정비 돈 아깝다 생각말고 내 목숨 남의 목숨 지키는 일이라 생각하고 꼬박꼬박 받으시길.


명절이나 휴가시즌에 무상점검 서비스 하니 그거라도 꼭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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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속도가 빠르고 차량 무게가 무겁고


브레이크 성능이 0이 되어도 저 언덕 끝까지 안올라가 집니다


바닥이 푹신한 깊이의 자갈입니다


일부러 차량을 빠트리는거라 호기심에 들어가면


견인차 불러야 나올수 있어요


어떻게 아냐구요? 밤중에 갓길인줄 알고 넣었다가


보험에서 불러준 견인차도 빠지고


트랙터가 와서 꺼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