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PK 유도' 프라이부르크, 살케에 2-0 깔끔한 승리...3위 도약

267 0 0 2022-10-31 07:0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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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의 대활약으로 프라이부르크는 살케04전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프라이부르크는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살케에 위치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살케를 상대로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4점(7승 3무 2패)으로 3위, 살케는 승점 6점(1승 3무 8패)으로 18위에 위치했다.

홈팀 살케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폴터, 뷜터, 몰레, 카라만, 크랄, 크라우스, 오우웨잔, 마트리치아니, 요시다, 브루너, 슈볼로프가 출전했다.

원정팀 프라이부르크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그레고리치, 그리포, 정우영, 리츠, 회플러, 에게스타인, 귄터, 리엔하트, 긴터, 퀴블러, 플렉켄이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프라이부르크가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2분 리츠가 박스 안쪽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기회를 날렸다. 이후 전반 8분에도 리츠는 골문을 벗어나는 슈팅으로 아쉽게 득점 찬스를 놓쳤다.

이번에 정우영에게 찬스가 왔다. 전반 22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정우영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막판 프라이부르크의 득점이 터졌다. 전반 추가시간 좌측 측면에서 그리포가 구석으로 향하는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대로 양 팀의 전반전은 끝났다.

후반 9분 골문 바로 앞쪽 혼전 상황이 벌어지던 가운데 퀴블러의 슈팅이 있었지만, 살케 수비진의 육탄 방어가 있었다.

정우영이 감각적인 개인 기술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14분 박스 안쪽 공을 빼내는 과정에서 수비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프라이부르크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5분 정우영과 그레고리치를 빼고 홀러와 키에레를 투입했다. 남은 시간 프라이브루크는 2골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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