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손상 그 자체가 노화의 원인이라고 봤던 기존 이론과 달리,
DNA를 수리하는 단백질의 기능저하를 노화의 더 큰 원인으로 지목하여
DNA 돌연변이를 고쳐주는 단백질이 오작동없이 정확한 위치로 이동하도록 만드는
'칵테일 인자'를 주입하여 늙은 쥐를 다시 젊게 만드는 데 성공함.
DNA 수리 단백질을 활성화하면 다시 젊어질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건데
돌연변이를 일일이 고치는 건 어려워도, 단백질의 활동을 조절하는 건 비교적 간단하다고 함.
현재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중으로,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퇴행성 질환 등 노화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