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보름달을 보았다..txt

자다가 인기척이 느껴져서 그쪽을 바라보니




어둠 속에 희고 동그란 보름달이 보였다.




내가 꿈인가? 눈 비비며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뽁" 소리가 났다.




그리고 이어서 4살 짜리 아들이 깔 깔 대고 웃으며 침대에서 뛰어내려 가며 엄마 방으로 달아났다.




시계를 보니 밤 11시. 침대에 누워있다 깜빡 잠들었나 보다.




어제 장난으로 지나가는 아들 쪽에 대고 얼굴에 방귀를 먹였더니...




이렇게 되갚는 구나...ㅋㅋㅋ 그래도 내 새끼라 그런지 너무 귀엽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