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 지옥의 골결' 첼시, 리버풀과 0-0 무...'3G 무승+11위 고정'

209 0 0 2023-04-05 06:5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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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가 날렸다.

첼시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3경기(2무 1패) 무승에 빠졌고 10승 9무 10패(승점 39)로 11위에 머물렀다. 리버풀 역시 마찬가지로 3경기(1무 2패) 무승과 함께 12승 7무 9패(승점 43)로 8위를 유지했다.

홈팀 첼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펠릭스, 하베르츠, 칠웰, 코바치치, 캉테, 페르난데스, 제임스, 쿠쿠렐라, 쿨리발리, 포파나, 케파가 출전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누녜스, 피르미누, 조타, 헨더슨, 파비뉴, 존스, 치미카스, 마티프, 코나테, 고메즈, 알리송이 출격했다. 

첼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분, 중원에서 볼 차단에 성공한 뒤 역습을 가져갔다. 펠릭스가 하프 라인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를 이어갔고, 문전까지 가서 슈팅했으나 마티프 발에 걸리며 무위에 그쳤다.

계속됐다. 전반 5분, 하베르츠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공이 코나테 뒷발을 맞고 흘렀고 코바치치가 가로챈 뒤 골키퍼까지 제쳤다. 이어진 슈팅을 코나테가 골라인을 넘기 전에 걷어냈다. 전반 12분, 로빙 패스를 받은 칠웰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하베르츠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발에 맞혔으나, 알리송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모처럼 리버풀이 반격했다. 전반 19분, 케파가 골문을 비우고 나와 침투 패스를 걷어냈다. 공이 헨더슨에게 갔고, 곧바로 슈팅한 것을 쿨리발리가 막아냈다.

첼시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베르츠의 헤더 슈팅을 페르난데스가 들어가며 발로 건드렸다. 그러나 빗맞으며 뒤로 흘렀고, 조타가 가깝게 걷어낸 것을 제임스가 하프 발리로 처리했다.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결과 페르난데스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막판 리버풀이 공격했다. 전반 45분, 누녜스의 중거리 슈팅이 케파 골키퍼에게 막혔다. 계속해서 전반 추가시간 2분, 고메즈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도 막혔다. 마지막으로 전반 추가시간 3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비뉴의 슈팅을 포파나가 헤더로 걷어내면서 0-0으로 종료됐다. 

첼시가 땅을 쳤다. 후반 2분, 캉테가 스루 패스를 넣었고 코바치치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어진 슈팅이 골문 위로 높게 뜨며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이어 후반 5분, 하베르츠의 로빙 슈팅이 골키퍼를 맞은 뒤 하베르츠 손을 맞고 들어갔다. 이에 득점 취소됐다.

첼시가 계속 리버풀을 위협했다. 후반 12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칠웰이 흘려준 뒤 제임스가 슈팅했다. 공은 골문 위로 떴다. 후반 13분, 하베르츠의 크로스를 받은 펠릭스가 중앙에서 슈팅한 것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리버풀이 모처럼 슈팅했다. 후반 15분, 누녜스가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가서 중거리 슈팅을 했다. 그리고 케파 골키퍼가 편하게 잡아냈다.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0분 피르미누, 치미카스가 나가고 살라, 로버트슨이 들어갔다.

첼시도 교체했다. 후반 24분 캉테를 불러들이고 갤러거를 들여보냈다. 기회를 날렸다. 후반 32분, 리버풀 문전으로 로빙 패스가 전달됐고 하베르츠가 헤더로 내준 것을 펠릭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빗맞으면서 골문 위로 높게 떴다.

첼시는 후반 33분 무드리크, 리버풀은 후반 34분 각포, 밀너를 넣었다. 그리고 후반 40분 첼시가 스털링까지 넣었다.

그러나 매한가지였고,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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