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암에 걸린 엄마의 마지막 일생.jpg

142 0 0 2023-05-16 19:4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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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암 '엄마의 일생'





머리가 많이 빠진다며 한 여인이 미용실을 찾는다.

긴 머리의 여인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바리깡을 든다.




머리를 밀자 군데군데 나타나는 듬성듬성 보이는 탈모의 흔적.

처음에는 담담한척 억지 미소를 짓지만, 결국 눈물을 흘리고마는 여인. 이 여인은 암에 걸린 환자다.




유치원에 갈 딸들의 머리를 빗어주는 여인.

​통학 버스가 오기 전까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여인이 암을 발견한 때는 5년 전.​

둘째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다가 가슴에 잡힌 몽우리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지만, 이미 암세포는 뼈까지 전이된 상태.




의사에게 완치는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지만,

딸들이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는 있어주고 싶다며 여인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다.






암 환자들과의 모임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힘든 상황속이지만 서로의 사연을 나누며 의지를 다지는 환우들을 보며, 모두가 힘든 고통을 잘 이겨내길 바랬다.



여인은 온 가족과 함께 공원에 나들이를 왔다.

동료교사였던 시누이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지만,

시댁과의 걷잡을 수 없는 갈등으로 이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암을 발견하고, 부부는 다시 이해하고 노력하려 한다.




그러나 그해 겨울, 결국 이혼을 한다.

그리고 몸 상태는 더욱 악화.




제작진을 통해, 예전 암환자들의 모임에 뵀던 분들의 근황을 듣는다.



암 환자들의 모임 회원중 한명이었던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는 것까지는 꼭 보고싶다던 대장암 환자분은 결국 돌아가셨다.




딸을 지극히 아끼던 어머님도 결국 돌아가셨다.



두 딸에게 아빠가 대신할 수 없는 자리를 자신이 꼭 지켜주고 싶다며, 10년 뒤에 자신들을 다시 촬영해 달라던 어머님도 결국 돌아가셨다.



한편, 더욱 몸 상태가 악화된 여인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수족증후군으로 손이 거뭇거뭇해지고, 손톱이 다빠지는 상황. 손톱이 빠진자리에서는 피고름이 흐른다.


하지만 여인은 이혼 후 닥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에게 약한 모습만 보이고 싶지 않아 학교에 복직하기로 결심한다.




손톱이 다빠진 손을 붕대로 감은 채 복직을 하고 아이들과 만나게 된 여인.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은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선생님께 질문을 한다.


8개월 후, 한눈에 봐도 더욱 병세가 깊어짐을 알 수 있다.

피부에는 황달 증세가 나타나고 배에는 복수가 가득차는 상황.




큰 딸은 아픈 엄마를 보며 눈물을 흘리지만, 아직 어린 둘째 딸은 바뀐 엄마의 모습에 낯설어 숨고만 싶다.


기약없는 치료는 끝을 맺고, 호스피스로 전원해 임종을 준비하는 여인과 가족.

깜빡깜빡 의식을 잃어가는 여인에게 말의 끈을 놓지 않는 여인의 엄마. 그리고 의식을 다시 찾은 여인은 딸들에게 열심히 살라고 말한다.










40년째 한국인 사망률 1위인 암의 무서움을 느껴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모든 암이란 게 초기에 발견되면 8할은 치료가 가능해서 오래 건강하게 사려면 매년 건강검진은 필수이다.


건강보험 홈페이지 (  www.nhis.or.kr  )에서 검진 기관 찾기를 이용하면 본인 집 주변 검진센터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암들은 증상이 없기로 유명해서 조기 검진이 필수이다.


하지만. 암이라는게 참 경악스러운게 뭐냐면 초기에 발견이 되는 것조차 천운이고, 검진을 자주 받는 사람들조차도 1년에 한 번 한다고 하지만, 1년 사이에 3기가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중요한 게 바로 보험이다.

암보험이 없는 채로 암에 걸리게 된다면 그 흔해빠진 표적항암제 한번 맞는게 기본 300만원이다. 거기다 기타 간병비 다 포함하면 한 가정 기둥 뽑히는거 시간문제다.



​하지만 본인이 보험에 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 밑에 내용만 참고해도 어디가서 보험으로 호구잡힐 일은 없다.


1.  보험에는 크게 암보험, 건강보험, 실손보험(실비), 생명보험이 있다.


2.  생명보험만 생명보험사에서 들고(ex:OO생명) 나머지는 손해보험사(ex:OO화재)에서 들면 된다.


3.  생명보험은 굳이 젊었을 때 들 필요가 없다. 자식이 생기고 혹시 모를 나의 사망으로 인하여 배우자나 자식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이 될 법할 때 그때 가입해도 늦지 않다.


4.   암보험과 실비(실손보험)은 무조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들어라.


5.   암보험과 실손보험은 각각 따로 들어라.


6.  실손보험은 계속 갱신이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금액이 부담될 수도 있고, 사정 상 중간에 해지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7.   암보험은 웬만하면 비갱신으로 가입해라.


8.  암보험은 가격이랑 보장이 보험사마다 달라서 (  https://insu-transform.net/?adins_no=10766   )   먼저 이런  암보험 전문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주요 보험사들 보험료부터 미리 한 번 계산하고 상담 받는게 국룰이다.  ( 사이트 링크는 예시를 들어준 것 뿐이고 바이럴로 의심된다면 꼭 저기서 안하더라도 아무 가격비교 사이트 들어가서 비교해봐도 결과는 거의 동일하므로 다른 보험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


9.  암은 아무것도 안 붙은  일반암 진단비 항목의 보장금액을 높여야 한다 . N대 암 진단비는 금액 대비 큰 도움될 것 없고 유사암 진단비는 여유되면 껴도 된다.


10.   원하는 보장내역과 적당한 가격의 보험 상품을 찾았다면, 상담할때 보험 상품명 알려주고 원하는 보장내역과 금액을 불러준 다음 카톡이나 메일로 견적서를 받아서 비교하면 된다.


11.  암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최소 몇 년은 납부해야 되는데 귀찮더라도 이렇게 직접 확인하고 비교해봐야 나중에 후회 안 한다.


12.   암 말고도 중요한건 심장이랑 뇌다.  암/심장/뇌가 3대 질환이고 이게 핵심이다.


13.   심장은 급성 심근경색 뿐만 아니라 허혈성이 들어가는지 꼭 확인해라.  허혈성 안에 급성 심근경색이 들어가니 허혈성의 보장금액을 높이면 된다.


14.   뇌는 뇌졸중뿐만 아니라 뇌혈관까지 함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라.  마찬가지로 뇌혈관 안에 뇌졸중이 포함되어 있는 거니까 뇌혈관의 보장금액을 높이자.


15.   일반상해후유장해 / 질병상해후유장해는 뒤에 퍼센트가 없거나 최대한 낮은 걸로 들어야 한다.  보통 싸다고 80% 붙은걸 하는데, 80%면 정상생활이 힘들고 오늘내일하는 사람이나 받을 수 있다.


16.   수술비나 입원비 항목은 솔직히 보험료만 오르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돈 아껴서 진단비를 조금이라도 더 올려라.


17.   단, 질병/상해 수술비 항목은 있으면 좋다.  3대 질환에 쓰기보다 생활하다 다쳤을 때를 위함이다.  골절진단비 항목도 넣으면 좋다. 뼈가 쪼매만 거시기돼도 보장된다.


18 . 남은건 실비(실손보험)이다.


19.   실비는 보장은 다 똑같아도 보험사마다 보험료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   http://silbi.net/?num=44660216   )  에서 가격비교를 하되 생명보험사는 꼭 제외하고 검색해라.  보통 2만원 이내로 나오니까 웬만하면 꼭 가입하자. 평생 살면서 자기는 병원에 갈 일이 없다는 자신이 있으면 가입 안 해도 된다. ( 실비 사이트 링크 또한 예시일 뿐, 이 또한 아무 가격비교 사이트 들어가서 비교해봐도 결과는 거의 동일하다. )


20.   본인이 만 30세 이하라면 실손+어린이보험 조합을 추천한다.  어린이보험은 성인보험에 들어있는 웬만한 보장내역이 다 들어가 있으면서도 성인보험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다. 다만 어린이보험은 만 30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다음은 발병률이 가장 높은 주요 4대 암의 증상이다.

(2개 이상 해당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걸 추천한다.)


<위암>

1. 소화불량, 속쓰림이 잦으며 명치 통증이 심함

2. 윗배가 불쾌하고 더부룩하며 통증이 있음

3. 구역질, 압박감, 식욕부진이 심함

4. 빈혈, 설사, 하혈, 체중감소 등이 나타남

5. 혹이 만져지거나 피를 토함


<간암>

1. 소화가 잘 안되며 헛배가 부르고 식욕이 없어짐

2. 오른쪽 윗배에 불쾌감이 심함

3. 오른쪽 늑골 아래 돌덩이 같은게 만져지며 통증이 있음

4. 간 부위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밤에 심하게 나타남


<폐암>

1.​ 기침, 가래가 많아지며 목이 쉬며 감기 증세로 시작

2.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각혈을 합니다

3. 폐렴이 동반되거나 숨이 차 호흡이 어려워짐


<대장암>

1. 항상 뒤가 묵직한 기분이고 변비가 심해짐

2. 변이 가늘고 변을 보고 나서도 후련하지 않음

3. 혈변, 항문 출혈이 잦음

(치질은 혈이 맑은 붉은색/ 암은 탁한 검붉은색)

4.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출혈로 인한 빈혈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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