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 없지만, 영혼의 파트너는 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30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2022/23시즌 EPL 베스트 11은 4-4-2 포메이션으로 득점 순위 1, 2위 엘링 홀란드와 해리 케인이 공격을 구성했다.
홀란드는 EPL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36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케인은 30골로 뒤를 이었다.
미드필더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장악했다. EPL 패스 마스터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틴 외데가르드, 로드리, 부카요 사카가 구성했다.
수비는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후벵 디아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키에런 트리피어가 구성했고 골키퍼는 닉 포프가 차지했다.
손흥민은 베스트 11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영혼의 파트너 케인은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이번 시즌 고군분투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 속에서도 골잡이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은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시즌이 종료와 함께 되면서 케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우승을 향한 갈증 해결을 원하기 때문이다.
케인은 득점왕 등 개인 커리어는 뛰어나지만, 우승이 없다. 트로피를 위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토트넘의 부진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출전이 불발됐다. 케인 이적설에 탄력이 붙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