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무지렁이 아지매

        



        


직장을 다니는 글쓴이는


한달에 2번 근무시간이 로테이션으로 진행됩니다.



10~18


14~22


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아래 사진은 오후출근때 있었던 일입니다.



오피스텔과 상가랑 같이 있는 건물에서 근무하는 글쓴이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물론 건물진입 차량 등록도 해놓은 상태입니다.



사진과 같이 k9이 차선 두개를 먹고


조수석쪽은 운동장처럼 넓게 주차를 해놓은 상태



코란도c인 저는 주차라인 벗어나면


제 옆이 벽이라 내리지도 못하여


K9운전석쪽으로 가깝게 주차하며


주차라인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근무하는 도중 18시경 전화가 한통 걸려옵니다.



”코란도 차주분 되시죠?”



그런데요? 어디시죠?



“K9차주인데 좀 내려와봐요”



제가 내려갈일이 있나요?



“제가 지금 내려오시라고 했잖아요 내려오세요”


라 하며 뚝 끊은 아줌마



여기서 부터 글쓴이 분노조절실패^^



속으로 ‘정신오백년나간 아줌마가 지금 돌았나 진짜’ 라는 생각과


시뻘개진 얼굴로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여기서 부터 시작!



K9 : 차주에요? 차를 이따구로 주차를 하시면 어쩌라는거죠?



글쓴이 : 무슨 문제 있나요? 전 제 주차라인 잘 지켜서 주차 했는데



K9 : 제가 선을 먹고 주차했으면 최소한 운전석


탑승할 공간은 띄우고 주차를 하셔야죠



글쓴이 : (폭발하여 언성 높아짐) 아줌마 눈뜬봉사에요?


주차라인이 왜 그어져 있는지 모르세요??



K9 : 아줌마? 아져씨 그렇게 융통성 없이 주차하시니까


아져씨 인성이 그러거에요



글쓴이 : 아줌마가 처음부터 주차라인을 잘 지켜서 주차하셨으면


이런일 없지 않습니까? 전 차 못빼드리고 알아서 나가세요



K9 : 아져씨 교육을 어디서 배웠길래 그따위로 하세요??


정말 융통성이 없네



글쓴이 : 아줌마 어따대고 교육지적질이야 그리고 나 알아? 나 봤어?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



K9 : 조수석으로 충분히 타고 나가도 되는데 아져씨가 주차해논


꼬라지가 맘에 안들어서 내려오라 했더니 고작 하는말이 그거야? 아져씨가 주차를 똑바로해야 다른사람들도 보고 배우는거야



글쓴이 : 지금 이 상황에 아줌마한테 내가 사과를 해야될 일을 아닌데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못하는거 같은데


주차라인을 저따구로 무시하고 주차할꺼면 운동장 가서 주차하지 왜 주차장에 들어와서 피해야 나는 차 못빼고 아줌마한테 더이상 할말 없으니까 알아서 빼서 나가 사과? 사과는 아줌마 당신이 해야하는거야 아니야? 뭐 어떻게 해줄까 난 차 못빼고 아줌마가 알아서 차를 빼던 걸어가던 내가 퇴근할때 까지 기다렸다 나가던 알아서 하세요.





라고 한뒤 저는 다시 근무지로 올라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뒤 관리소장님이 그냥 사과하고 끝내시지 같은층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끼리 왜 그러시냐고 하시길래



제가 잘못했어요?


난 애초에 저 아줌마가 죄송한데 제가 주차를 이렇게 해놔서 차를 못타서요.. 차좀 빼주시면 안될까요?? 죄송합니다 라고 하지도 못할망정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한마디만 해도 될 문제를


버럭버럭 소리지르면서 융통성이니 대체 교육을 어찌 받은거냐니


제가 사과를 하는 건 아닌거 같으네요



아직도 그러고 계시면 경찰 부르시라고 하세요


블랙박스 녹화 녹음 다 되어있고


전 제 주차라인 잘 지켜서 주차 했으니까



라고 말씀드리니 관리소장님도 그제서야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지 인지하신거 같더라구요..



살다살다 저런 김여사 처음 보았네요^^


오창 병원 실장으로 있으시면서 실장님의 인성은 그따구이신가바요


저는 제인성 이따구라서요^^



결국엔 조수석으로 관리소장님이 타서 차를 빼주셨다고 합니다..


역시나 실장이 있는곳 소문이 대단하더라구요^^



무개념주차의 최후 1탄처럼 해드리지 못한점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려요 k9무개념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