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도 인간이었네?...동료 탈압박에 ‘철푸덕’ 넘어진 홀란드

151 0 0 2023-06-07 12:0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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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 선 보도 캡처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에게 ‘귀여운 면’이 있었다.

맨시티 오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이탈리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트레블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맨시티는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통해 한 시즌 두 개 대회 우승(더블)을 달성했다. 이제 UCL만 남은 셈이다.

UCL 결승을 준비하는 맨시티의 훈련장. 홀란드가 볼 훈련 도중 ‘꽈당’ 넘어졌다. 동료 리야드 마레즈가 잡은 볼을 뺏으려 압박하던 도중, 마레즈가 살짝 방향을 바꿔 탈압박하자 미끄러져 넘어진 것.

영국 더 선은 해당 영상을 올리면서 “홀란드도 자신이 인간임을 증명했다”는 코멘트를 썼다.

그도 그럴 것이 홀란드는 2022~2023시즌 EPL 득점왕이다. 이번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그는 ‘미친 시즌’을 보냈다.

리그 3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8경기 연속 골의 기록도 작성했다. 이 기간 해트트릭만 3차례를 넣는 등 ‘괴물 공격수’의 모습을 제대로 과시했다. 그랬던 그이기에 넘어지는 영상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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