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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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홈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에서 2할3푼6리로 하락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루킹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4회와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 2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1루 뜬공에 그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를 6-3으로 제압했다. 1회 타티스 주니어와 소토의 볼넷으로 1사 1,3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크로넨워스의 우전 안타로 만든 1,2루 상황에서 산체스의 좌월 3점 아치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2회 선두 타자 벨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2회말 공격 때 2사 후 타티스 주니어의 좌중월 1점 홈런으로 5-1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5회 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다.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의 1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6회 1점을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선발 머스그로브는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산체스와 타티스 주니어는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바이비는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