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시대 마지막 낭만' 디 마리아, 친정팀 벤피카 복귀 임박...'3마리 토끼 잡는다'

159 0 0 2023-06-24 07:5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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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가 낭만 넘치는 결정을 내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벤피카가 디 마리아 영입에 도달했다. 마지막 세부 사항만이 남았으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며칠 안으로 성사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던 글을 다시 조명했다.

로마노는 이와 함께 모래 시계 이모지를 덧붙이며 오피셜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앞서 로마노는 "벤피카와 디 마리아가 체결한 계약은 2024년 6월까지다"라고 주장하며 사실상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Here we go'가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디 마리아는 벤피카에서 성장한 다음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름을 날렸다.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당시 '라 데시마(10번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해당 시즌 디 마리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지휘 아래 모든 대회를 합쳐 37개의 공격포인트(11골 26도움)를 기록할 만큼 날카로움을 뽐냈다.

하지만 레알과 디 마리아 동행은 갑작스레 종료됐다. 자신을 향한 불만족스러운 대우에 재계약 협상이 꼬였다. 끝내 디 마리아는 레알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틈을 노린 맨유가 7,500만 유로(약 1,072억 원)를 지불해 디 마리아와 계약을 체결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디 마리아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실패했다. 당시 '맨유 클럽 레코드'와 'EPL 역대 레코드'를 모두 갈아치웠지만 적응 문제에 부딪혔다. 결국 디 마리아는 한 시즌 만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쫓기듯 떠났다.

이후 디 마리아는 오랜 기간 PSG에서 활약한 다음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처음 밟는 이탈리아 무대였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임팩트는 대단했다.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당시 해트트릭이 정점이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일원으로 우승까지 달성한 디 마리아.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변함없는 클래스로 찬사를 받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계약 만료에 따라 공짜로 풀리는 것도 무척 매력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친정팀 벤피카가 달라붙었다. 본인이 선호하는 유럽 무대 잔류, 다음 시즌 UCL 진출, 친정팀 복귀라는 낭만까지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다만 오일 머니로 유혹하는 사우디 클럽도 가세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협상이 예상된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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