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귀에는
귀신에게 조종당해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손목에는
모두 붉은 자국이 남는다는 설정이 있는데
자살은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라
여러가지 타의에 의한 것이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애초에 이 설정부터가
드라마 마지막화에서 전달했던
'그래도 살아보자'라는 메세지를 위한 큰 그림이었음...
기획의도도 보면 애초에
청춘들을 비롯한 병든 사회를 위로하려고 쓴 드라마
그래서 더 결말이 완벽한 듯
하나의 메세지가
촘촘한 많은 설정들로 드라마 전체를 일관되게 관통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