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원조 같지만 알고보면 원조가 아닌 음식들

120 0 0 2023-08-12 20:4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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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우설)


조선시대 당시 국가의 경사나 잔치가 있을 당시를 기록했던  진연의 궤 라는 책을 살펴보면

우설우낭숙편  이라는 이름으로 소의 혀를 푹 삶아 물기를 뺀 후 얇게 저민 음식이라고 명시 되어있다

또한 소의 혀를 가지고 만드는 조리법은 60가지 이상이 나와있으며

조선시대 당시 궁중요리로 자주 쓰였다고 한다



일본의 우설의 역사 같은 경우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센다이 라는 지역에 미군들이 버리던 소의 혀와 꼬리를 활용해서

한 야키토리 주인이 구이로 진화 시켰으며

그 이후 센다이 주변에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고


일본 국민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다고 한다

센다이 규탄 이라는 별명이라고도 불리며 일본에서는 대중화 된 음식으로

최근에는 사시미, 스테이크, 덮밥 등 일본내에서는 고급요리로 진화 되었다








호르몬 (곱창)



한국  조선시대 말기 에 牛(우) 시장이 발달하게 되면서

소고기 요리가 대중화 되기 시작하였고 , 소의 다양한 부위를 먹기 시작했다

1960년대 당시 마장동 한 가게에서 소의 내장을 숯불에 구워먹기 시작하면서

오늘 날의 곱창구이 같은 음식이 탄생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1603년부터 260년 가까이 진행되던 에도 시대 당시

불교가 지배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해 법적으로  육식을 금지 시켰다


하지만 1871년인 메이지시대 당시 일본 천황은 서양인들의 건장한 체격을 보며

육식이 이유인거 같다며  육식 금지령을 해체하게 되었지만

이미 육식이 금지 된지 200년이 넘는 역사에 일본인들이 곧바로 육식을 먹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러던 후쿠오카 지역에서 한국과 가까워 교류를 많이 하던 찰나

식재료 마저 교류를 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한국의 곱창 요리이다


그러다 점점 일본 전 지역에 퍼지기 시작하며

오늘날 일본에서는 곱창 요리가 대중화 되었다 

곱창이라는 단어가 일본에서  호르몬 이라는 불리는 이유는

호르몬 (放る物)  이라는 뜻은 육식을 금지했던 일본에서 곱창은 먹지 않는 요리이기에  버리다, 버리는것  이라는 말이다

여담으로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을 비하하는 말로  호르몬 이라는 말이 있기도 했다








멘타이코 (명란젓)

명란젓의 역사는 한국이 원조이지만 깊게 파고들면 아픈 역사가 담겨있다

1876년 당시  강화도 조약 이 체결된 이후

일본인들이 부산에 들어와서 한국인들을 지배하기 시작하고

조선인 노동자들을 부려먹기 시작한다


당시 조선인들에게 일의 노동값으로 생선의 알, 아가미 같은 못 먹는 부위를 임금으로 받았다

일에 지치고 먹을것도 제대로 못 먹던 조선인들은

이러한 생선의 알을 젓갈로 담가 먹기 시작하며 버티기 시작했는데

이때 탄생한게 명란젓이다


이후 한국내에서 명란젓이 대중화 되기 시작하고 자리를 잡기 시작했는데

당시 부산에서 태어난  카와하라 도시오 라는 일본인이 부산에 있는 초량시장에서 명란젓을 맛보고


광복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당시 먹었던 명란젓의 맛을 잊을수가 없어

직접 담가 먹기 시작하고 이는 빠르게 일본내에서도 인기를 거뒀다

이후 후쿠오카에서 한국 명태를 수입하기 시작하며 일본내에서 젓갈 시장이 크게 자리 잡았으며

명란젓은 일본내에서 집반찬으로 자리 잡을정도로 대중화가 되었다












야키니쿠 (불고기)



일본에서는 육식이 금지 되어 낯설어 하던 시기와

2차 세계대전 패배 이후 식량난에 시달리는 시기가 있었다


그러던 당시에

일본에서 거주하던 한국인들,재일교포들이 일본내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있었으며

일본인들은  한국의 고기굽는 냄새 에 이끌려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 수많은 일본인들은 야키니쿠라는 이름보단  조선의 요리 라는 이름으로

 고기를 판매하는 식당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반도의 남북 분단이 생기면서

한국요리는 남한,북한 요리 따로따로 이름이 구별되기 시작하며

일본인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다주며

여태까지 먹은 불고기는 어느 나라 요리인가 하면서 고민하던 찰나

야키  燒(불사를 소)  니쿠  肉 (고기 육)를 합쳐

구워먹는 고기 라는 야키니쿠가 일본인들이 만들어낸 단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미소국 (된장국)


미소 된장은 사실 고구려의 된장이 백제로 넘어가면서 

일본인들 입맛에 변형된 음식이다

일본 고문헌 대보율령에 따르면 한국의 장이 일본으로 건너가 " 장,시 말장" 으로 기록 되어있다

여기서 말장을 "미소" 라고 칭한다고  일본 서적 에 적혀 있다


또한 일본의 한 학자는

" 고려의 장인 말장이 일본으로 들어와서 그 나라 북방방언 그대로 미소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

라고 말한적이 있다


하지만 장을 누가 콩을 메주로 담구고 했냐는 원조를 따지자면 아직까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고구려인들이 메주로 된장 만드는 법을 외국에 전파한 기록은 쉽게 찾아볼수 있다


일본과 한국의 된장 만드는 방법은 기후 조건으로 차이가 있는데

한국은 메주를 바람에 건조 시키고 발효를 거치지만

일본은 누룩과 섞어 만들었으며

한국 된장을 만드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반면

일본은 시기에 상관없이 재료만 있으면 언제든지 만들수 있다고 한다












라멘 (라면)


라면은 중국에서 역사가 먼저 시작되었다

라면을  중국에서 라‘x이라는 이름으로 밀가루 반죽으로 손으로 늘려서 먹는 음식이라고 칭했으며

1870년대 당시 수많은 서양인과 중국인들이 일본으로 건너왔으며

항구 중심으로 차이나 타인이 형성 되었다 

그때 당시 중국인들이 즐겨먹던 닭고기 국물에 면을 담아 먹는 음식을 만들었으며


이후 1910년 오자키라는 일본인이 요코하마 차이나 타운에 중국인 요리사 12명을 고용해

중국의 라‘x 같은 요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차 일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지며

일본인 입맛에 맛게 변형 하기 위해 닭고기 육수에 소유 (간장)같은것도 섞어보고

고명으로 고기같은것도 얹기 시작하며 이것을 " 시나소바 "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인들은 다양한 요리 연구법과 일본 현지인들 입맛에 맞게 변형 시켜서

오늘날에 라멘이 탄생하기 시작했으며

1985년 당시 안도 모모후쿠라는 일본인이

면을 기름에 튀겨 오래 보존하는 면을 만들기 시작하며

이것이 오늘날 인스턴트 라면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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