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SG 사진=PSG 부상으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이강인이 열심히 재활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9월 A매치 기간 팀에 남아 훈련을 진행 중인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노르디 무키엘레, 누노 멘데스, 프레스넬 킴펨베와 함께 소속팀에 남았다. 지난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프리시즌 도중 한차례 부상을 입었지만, 개막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이강인은

227 0 0 2023-09-07 07: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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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사진=PSG

부상으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이강인이 열심히 재활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9월 A매치 기간 팀에 남아 훈련을 진행 중인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노르디 무키엘레, 누노 멘데스, 프레스넬 킴펨베와 함께 소속팀에 남았다.

지난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프리시즌 도중 한차례 부상을 입었지만, 개막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이강인은 로리앙전 선발 출전하며 PSG 공식 데뷔전을 치렀고, 툴루즈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PSG는 지난달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화요일 메디컬 업데이트는 이강인에게 집중된다. 그는 왼쪽 대퇴사두근 부위에 부상을 당했으며 적어도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이강인 SNS사진=PSG

3~4주가량 회복에 집중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은 왼쪽 다리 대퇴사두근 부상을 입었다. 그는 9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결장할 것이다. 이강인은 랑스와 올림피크 리옹과의 리그1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리그앙 두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에게 좌절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어느 정도 상황인지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다행히 개인 훈련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몸상태였다. PSG는 지난달 25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강인은 바이크를 타는 모습과 함께 근력 운동을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 훈련은 진행하고 있지만, 경기에 뛸 수 있는 컨디션이 될 때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적어도 9월 중순까지는 결장할 것이다. PSG가 치른 리그앙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랑스, 리옹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부상 상황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사진=PSG

이러한 분석 가운데, 이강인이 스스로 복귀를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3일 개인 SNS를 통해 훈련 사진과 함께 "Soon(곧)"이라는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이강인이 직접 '곧' 복귀를 암시한 만큼 다가올 9월 A매치 기간 완전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은다.

우선 이강인은 이번 9월 A매치 기간에 소집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8일 카디프 시티에서 웨일스와의 친선전을 치른 뒤, 13일 뉴캐슬로 이동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강인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더욱 길게 회복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이강인의 부상 복귀는 황선홍호에 희소식이다. 황선홍호는 9월 1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5일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메일을 받았다"며 "다다음주 주말 리그 경기에 포커스를 맞춰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여전히 이강인의 차출 문제가 확실하게 확정되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은 13일에 PSG로부터 최종 연락을 받는다고 밝혔다. 만약 PSG가 이강인의 차출을 허락한다고 하더라도, 시기가 문제다. 대회 전에 합류한다면, 미리 발을 맞춰 볼 시간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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