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지단 필요 없어'…PL 출신 FW, '아스널 캡틴' 외데고르 "벨링엄과도 안 바꿔" 극찬

157 0 0 2023-09-09 02:55:1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대런 벤트가 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를 주드 벨링엄과도 바꿀 수 없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벤트는 벨링엄을 좋아하지만, 외데고르와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벤트는 과거 토트넘, 선덜랜드, 애스턴 빌라, 브라이턴, 풀럼 등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토크스포츠는 "벤트는 벨링엄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도 외데고르를 아스널에 남길 것이라고 주장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를 대표하는 두 미드필더에 대한 벤트의 주장을 전했다.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벨링엄은 이미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패스, 시야, 드리블, 탈압박에 킥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할 재능을 선보였다. 이후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그는 지난 6월 14일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CF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다음 6시즌 동안 우리 클럽과 계약을 맺게 될 벨링엄의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레알 이적을 발표했다. 

레알 이적 후에는 더욱 활약이 돋보인다. 벨링엄은 중원의 대체자 역할과 더불어 최근에는 공격에서 엄청난 기량을 뿜어내며 리그 4경기에서 5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벨링엄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호셀루 등을 뒤에서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득점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고, 지네딘 지단의 등번호를 물려받을 자격이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벨링엄만큼의 관심을 받진 못했지만, 아스널 주장인 외데고르의 활약도 엄청나다. 외데고르는 지난 2021/22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한 외데고르는 2022/23 시즌부터 팀의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패스 센스, 넓은 시야를 갖춘 외데고르는 아스널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며, 팀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외데고르는 지난 2022/23 시즌 아스널이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그는 리그 37경기에 선발 출전해 15골 7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함께 팀 내 리그 득점 1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올 시즌도 리그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벤트는 벨링엄과 외데고르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벨링엄? 나는 그를 사랑한다. 그러나 나는 팀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인 외데고르와 그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를 지키고 싶다"라며 외데고르를 벨링엄과도 바꾸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벨링엄이 더 나은 선수라고 볼 수도 있지만, 현재 아스널의 주장은 외데고르이기에 바꾸지 않을 것이다. 만약 카이 하베르츠라면 즉시 교체할 것이다. 하지만 데클런 라이스와 외데고르라면 그러지 않을 것 같다"라며 하베르츠가 아닌 이상 아스널 중원에서 바꿀 선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벤트가 아스널의 오랜 팬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단언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선수이기에 벤트 또한 강하게 주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소식이 SNS를 통해 퍼지자 팬들은 "벨링엄은 엄청난 재능이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재능이다", "아스널에는 벨링엄보다 외데고르가 필요하다.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라며 각기 다른 의견을 내비쳤으며, 일부 팬들은 "하베르츠라면 바꾸는 게 맞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1089
'AGAIN 카타르' 일본, 독일 원정서 4-1 대승...리턴 매치서 또 굴욕 안겼다 호랑이
23-09-10 07:13
21088
EPL 출전 시간 ‘7분’ 방출 대상 맨유 MF, 국가대표팀에선 ‘에이스’ 5G 6골→유로 예선 득점 선두 손나은
23-09-10 05:10
21087
'케인 있는데, 왜 KIM은 없어?' 유럽 이적 베스트 11. 김민재 제외 충격 가습기
23-09-10 03:57
21086
칸셀루 보낸 맨시티, 바르셀로나 유망 레프트백 데려오려 했었다 극혐
23-09-10 02:05
21085
'1170억 평가→이적료 80억'...추락한 한때 첼시 영건, 노팅엄에서 반전 노린다 미니언즈
23-09-10 00:27
21084
'맨유 방출대상' 100kg CB, 英 대표팀 공무원?…감독 "우크라이나전 선발이야" 물음표
23-09-09 22:38
21083
'최악의 골 결정력' SON 동료, 브라질 국대 경기 도중 왜 울었나 조현
23-09-09 20:44
21082
불안한 다저스 마운드 뷸러마저 시즌 끝, 포스트시즌 걱정 [SS포커스] 이영자
23-09-09 19:18
21081
김하성, 2안타 2타점 3도루 맹활약...휴스턴 원정 승리 견인 홍보도배
23-09-09 18:16
21080
[김하성 게임노트] '클러치 히터' 김하성, 통증에도 32·33·34호 도루 성공…韓빅리거 활약에 SD, HOU에 11-2 압승 곰비서
23-09-09 15:57
21079
북런던 떠나자마자 ‘논란 중심’...연봉 차이로 기존 선수 불만 ‘우려’ 손예진
23-09-09 14:04
21078
‘캡틴’ 손흥민, 동행 계속 이어가나…‘비공식 재계약’ 협상 돌입 [속보] 호랑이
23-09-09 13:06
21077
'뮌헨맨 다 됐네' 케인, "토트넘과 달리 우승 압박감 커...2경기 못 이기면 재앙" 가습기
23-09-09 11:50
21076
'감독은 너에게 무척 실망했다' 산초 부활 원한 텐 하흐 결국 인내심 상실, 동료들도 질색 미니언즈
23-09-09 10:32
21075
맨유 '항명 스타' 사우디행 무산 이유는 830억...감독과 '직접 담판' 닥터최
23-09-09 06:56
21074
한때 유럽 ‘최고의 악동’의 혹평 “나폴리는 KIM 대체자 안 구하고 뭐 했어?” 찌끄레기
23-09-09 05:45
VIEW
'NEW 지단 필요 없어'…PL 출신 FW, '아스널 캡틴' 외데고르 "벨링엄과도 안 바꿔" 극찬 6시내고환
23-09-09 02:55
21072
‘6-7→8-7 미라클 9회말’ 두산, 삼성에 짜릿한 끝내기…5위 KIA 2G차 추격 ‘5강 경쟁 불 지폈다’ 뉴스보이
23-09-09 00:23
21071
"손흥민, 계속 스트라이커로 기용된다" 딘 존스 "히살리송 삶 어럽게 만들 수 있어. 동기부여 계기 삼아야" 불쌍한영자
23-09-08 22:46
21070
손흥민 새 파트너 자신감 "케인 때문에 온 것 아니다" 간빠이
23-09-08 20:36
21069
칸셀루 대체자는 너!...맨시티, 첼시와 '계약 1년 남은' LB 영입 계획 소주반샷
23-09-08 17:18
21068
'3300억' 월드 레코드 다시 들고 찾아온다...살라, 알 이티하드 이적설 끝나지 않아 와꾸대장봉준
23-09-08 16:13
21067
오타니, 배트 들었지만 결국 결장, LAA 그리칙 끝내기 안타 6연패 마감...LAA 3-2 CLE 애플
23-09-08 15:18
21066
'3경기 62분' 아스널 MF의 근본 넘치는 인터뷰..."출전 시간 부족? 나에게 달린 일이다" 호랑이
23-09-0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