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 체제’ 토트넘이 EPL 1위를 더 유지할 수 있는 이유! ‘A매치 이후 다음 상대가?’

679 0 0 2023-10-17 12:11:0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A매치 이후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더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루턴 타운과의 EPL 8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미키 반 더 벤의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면서 EPL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960/61시즌 이후 EPL 우승이 없다. 당시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EPL 선두 경쟁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토트넘은 시즌 초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 맞붙었고 3팀과의 대결에서 승점 7점을 얻어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이는 선두에서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비교적 해볼 만한 상대로 평가받는 풀럼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토트넘과 함께 EPL 선두 경쟁 중인 아스널은 첼시, 맨체스터 시티는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인 브라이튼 알비온을 상대한다.

아스널과 맨시티가 까다로운 팀과의 경기에서 미끄러질 수 있어 대진이 비교적 쉬운 토트넘이 EPL 선두를 좀 더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토트넘의 1위 질주는 캡틴 손흥민의 지분이 크다. 해리 케인이 이적과 히샬리송의 부진 속에 최전방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과의 대결에서도 뜨거웠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통해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4회 수상으로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제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로 향한다. EPL 이달의 선수 5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다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6회), 영혼의 파트너이자 소울 메이트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7회)의 기록을 넘볼 수 있다.




손흥민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토트넘의 공격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리 케인과 결별하면서 공격에 엄청난 공백이 생겼다.

케인은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적을 통한 새로운 행선지가 해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주급과 함께 코치, 앰버서더 등 은퇴 이후 삶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케인이 이적하겠다는 뜻이 완강해 토트넘은 이적료라도 챙기자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긴 줄다리기 끝에 합의를 마치면서 케인은 떠났다.

토트넘은 케인 대체자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상황이 쉽지 않았고 보강 없이 새로운 시즌을 맞았지만,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활용이 엄청난 효과를 보는 중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그라운드 안팎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개막전 이전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둥글게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슨은 “손흥민은 팬들 앞에서 대화했고 정말로 그들을 움직이게끔 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하게 응원을 온 원정 팬들에게 선수들을 데려가 인사를 시키면서 고마움을 전하면서 캡틴의 품격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 이외에 버질 반 다이크,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틴 외데가르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EPL 최고 주장 TOP 5에 선정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1487
NBA pre-season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밀워키 벅스 10월 18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8 02:13
21486
NBA pre-season 시카고 불스 vs 토론토 랩터스 10월 18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8 02:02
21485
NBA pre-season 보스턴 셀틱스 vs 뉴욕 닉스 10월 18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8 01:45
21484
NBA pre-season 올랜도 매직 vs 뉴올리언스 10월 18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8 01:43
21483
'0-6 대패' 베트남 트루시에 감독, "3골은 넣을 수 있었다...한국전은 큰 경험" 6시내고환
23-10-18 00:11
21482
양현종 KBO최초 9시즌 연속 170이닝+김도영·고종욱 펄펄’ KIA, 정규리그 최종전 완승으로 ‘유종의 미’…NC는 4위 확정 치타
23-10-17 22:09
21481
'아시아 쿼터 메가 대폭발' 확 바뀐 정관장, 완벽한 스타트…개막전 IBK기업은행에 3-0 완승 불쌍한영자
23-10-17 20:45
21480
손흥민·이강인 전격 선발…클린스만호 베트남전 선발 라인업 발표 불도저
23-10-17 19:49
21479
'애제자' SON과 적으로 재회할 뻔한 콘테 "내가 거절했다" 질주머신
23-10-17 16:03
VIEW
‘SON 캡틴 체제’ 토트넘이 EPL 1위를 더 유지할 수 있는 이유! ‘A매치 이후 다음 상대가?’ 곰비서
23-10-17 12:11
21477
손흥민급으로 중요한 핵심 선수…선발 명단에서 빠질 수 없다 애플
23-10-17 11:41
21476
맨유 선수단 운영하고픈 '인수전 승자' 랫클리프…인사에 주목 손나은
23-10-17 10:40
21475
호날두, 203번째 A매치서 126, 127호골 폭발! 포르투갈, 보스니아에 5-0 대승 '8연승 질주' 가습기
23-10-17 09:59
21474
'2명 사망' 유로 예선 중 총기난사 발생…벨기에vs스웨덴전 중단 떨어진원숭이
23-10-17 06:55
21473
슈어저 3차전 선발 예고한 보치 감독 “던지게 해달라고 얼마나 조르던지... 정해인
23-10-17 05:35
21472
★UEFA★ 룩셈부르크 vs 슬로바키아 10월17일 경기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7 03:16
21471
★UEFA★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vs 포르투갈 10월17일 경기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7 03:04
21470
달라도 너무 다른' 호이비에르, 주전 밀려났으나 "현실 받아들이고 그것에서 배워야"..."언제든 팀 도울 준비 돼 있어야" 해적
23-10-17 03:00
21469
전광판 안본지 오래…야구가 행복하지 않았다" 34세+60억 거포가 돌아본 역대급 롤러코스터 홍보도배
23-10-17 01:28
21468
★NBA pre-season★ 피닉스 vs 포틀랜드 10월 17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7 01:14
21467
★NBA pre-season★ 샌안토니오 vs 휴스턴 10월 17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7 01:04
21466
★NBA pre-season★ 브루클린 vs 필라델피아 10월 17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7 00:34
21465
★NBA pre-season★ 인디애나 vs 애틀랜타 10월 17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7 00:23
21464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가터벨트
23-10-16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