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1022
감사의 편지
어느 연주회에서 슈베르트의 5중주곡 <송어>를 연주했다.
다음 날,
제1바이올린 연주자는 한 여성 팬에게서 송어 다섯 마리를 선물로 받았다.
그는 즉시 감사의 편지를 썼다.
"부인, 어제의 연주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는 뜻으로
송어 다섯 마리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연주회에서는 하이든의 <황소 미뉴에트>를
연주할 계획 이므로 미리 생각해 두시라고 알려드립니다."
배를 구한 어부
2000년 여름에 기상 관측 아래 가장 강한 바람이 몰고 왔던
12호 태풍 프라피룬이 가까이 오고 있었다.
이때 63세의 한 노인은
3톤 짜리 작은 나무배를 몰고 바다로 나갔다.
태풍에 배를 보호하기 위해서 였다.
배가 바다 위에 떠 있으면 부서지지 않기 때문이다.
노인은
'굶어 죽으나 바다에 빠져 죽으나 마찬가지'
라는 심정으로 배를 몰았다.
노인은 강한 태풍을 맞아 10시간 동안 사투를 벌이고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지친 몸으로 육지에 돌아왔다.
노인이 돌아 왔을 때 육지에 매여 있던 배들은
거의가 부서졌고 방파제도 80미터가 부서져 있었다.
그러나 배와 함께 생명을 같이했던 노인은
배와 함께 살아서 돌아왔다.
오늘의 문자
길가에코스모스와
들꽃들의미소사랑
하는사람들차창에
미끄러지는바람의
소리를사랑해요♧
우정은 날개없는 사랑이다. -바이런-
오늘의 유머 1021
나의 존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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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이 된 아들,
어는 날, 사진을 들여다 보다가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이 사진은 언제 적 사진이야?"
"으응, 그것은 아빠와 엄마가 신혼여행 때 찍은 사진이란다."
"근데, 왜 나는 없는 거야?"
아버지는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어린 아들이 자꾸 졸라댔다.
"왜, 냐는 없냔 말이야! 왜 나는?"
"이 녀석아! 너도 그 속에 들어 있어. 갈 때는 아빠하고 같이 있었고,
올 때는 엄마하고 같이 있었어!"
삶의 용기를 준 말
한 청년이 탄 경비행기가 정글에서 추락했다.
수색대는 며칠동안 숲속을 뒤졌으나 청년을 찾을 수가 없었다.
청년의 아버지는 전단을 만들어 정글에 뿌리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전단에 써 넣을 마땅한 문구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 한 노인이 조언을 해 주었다.
"지금 당신의 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고독일 것입니다.
아들에게 부모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세요.
그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청년의 아버지는 전단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적었다.
"아들아, 우리는 너를 정말 사랑한단다."
청년은 정글에서 아버지가 뿌린 전단을 받아 보았다.
그는 굶주림과 추위,
고독과 절망에 거의 삶을 포기하고 있었으나,
전단에 적힌 아버지의 글을 보는 순간,
삶의 용기가 솟구쳤다.
청년은 며칠 후 수색대에 의해 구조되었다.
오늘의 문자
가을바람이볼을스
치듯나의짧은문자
가당신의마음을스
쳐갔으면좋겠습니
다☆(~.^)/-*퐁*~
친구란 두 신체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아리스토 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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