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12점 삭감 위기→사실상 강등 확정...PL 역사상 최초의 일, 적자 5000억 내자 발생

233 0 0 2023-10-27 01:00:4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버턴은 승점 12점이 삭감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는 에버턴에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위반한 혐의로 12점 감점을 권고했다. 에버턴은 PL의 재정적 규제 위반 혐의에 대한 싸움에서 패배할 경우, 큰 제재를 받을 위협에 직면했다. 이번 결정은 올해 말에 내려질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PL 사무국은 리그 자체적인 재정 규제를 실시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실시하는 재정적페어플레이와 다르게 PL의 재정 규제는 굉장히 단순하다. 3년 동안 손실액이 1억 500만 파운드(약 1725억 원)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것.

각 구단이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이 핵심 선수들을 매각해 이적료 수익을 어떻게든 벌려고 노력한 이유도 PL의 재정적 규제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

모든 구단이 재정적 규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에버턴은 결과만 놓고 보면 재정적 규제를 완전히 무시해버린 팀이었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구단의 손실액이 무려 3억 400만 파운드(약 4995억 원)였다. 이는 규제의 한계인 1억 500만 파운드보다 약 3배나 정도 되는 엄청난 액수다.

PL 사무국은 재정적 규제의 한도를 심각하게 위반해버린 에버턴에 승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내릴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인 것이다. 에버턴은 벌금 및 이적시장 금지와 같은 징계를 예상했지만 PL 사무국은 에버턴을 본보기로 제대로 처벌할 생각인 셈. 2013년부터 실시된 PL의 재정적 규제로 승점이 삭감된 역사는 지금까지 없었다.

이를 두고 '텔레그래프'는 "승점 삭감은 잉글랜드 상위 리그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라이벌 구단들에게 패닉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제제는 최근에 계속해서 강등권 싸움을 했고, 지금도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3점밖에 나지 않는 에버턴을 강등 위기로 내몰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에버턴은 승점은 9라운드 기준 7점이다. 현재까지 보여준 흐름으로는 시즌 종료 기점 승점은 30점 안팎이다. 루턴 타운, 번리, 본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에버턴보다 승점을 더욱 챙기지 못하고 있지만 만약 승점 12점이 삭감될 경우, 에버턴은 강등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592
‘답답한 공격력’ 첼시, 브렌트포드 2줄 수비 뚫지 못하며 0-2 패배 조현
23-10-28 23:56
21591
‘이재성 전반 34분 교체 투입’ 마인츠, 보훔과 2-2 극적 무승부···9G 3무 6패→리그 최하위 유지 닥터최
23-10-28 06:48
21590
‘6G 연속 풀타임’ 조규성, 공격 포인트 없이 마무리···미트윌란은 2-1 승→이한범 데뷔 무산 6시내고환
23-10-28 04:43
21589
황희찬과 평생 가자!...아스널 관심에도 "난 울버햄튼에서 행복하다" 뉴스보이
23-10-28 02:10
21588
‘선발 단 4경기’ 맨유 에릭센 “내가 왜 벤치에서 시작하는지 감독에게 물어봐” 불쌍한영자
23-10-28 00:49
21587
'첼시, 충격적 영입 추진!'…'1886억+1775억+1426억', 세계에서 가장 비싼 중원 꾸린다! 타깃은 '스페인 19세 천재 MF' 간빠이
23-10-27 22:24
21586
최다승점+무패행진, 그러나 냉정…포스테코글루 "우리가 우승? 지금이 37라운드냐" 불도저
23-10-27 20:09
21585
충격주장 "SON, 해리 케인처럼 떠날 수 있다!" 英 매체 "R 마드리드 유력, SON 곧 32세, 이적 가능한 선수" 철구
23-10-27 17:16
21584
'황희찬 前 동료' 네베스, '불법 베팅' 토날리 잃은 뉴캐슬로 '깜짝 이적'하나...임대 영입 고려 소주반샷
23-10-27 15:56
21583
해도 해도 너무한 베트남의 탓탓탓, "트루시에 부진도 세대 교체 안 한 박항서 때문" 아이언맨
23-10-27 13:57
21582
[공식발표] '대단한 한국 축구' 역대 최고 FIFA 랭킹 눈앞에 보인다! 10월 FIFA 랭킹 24위까지 상승↑ 크롬
23-10-27 12:10
21581
‘파케타 만회골’ 웨스트햄, 올림피아코스 원정 1-2 석패 불도저
23-10-27 07:29
VIEW
승점 12점 삭감 위기→사실상 강등 확정...PL 역사상 최초의 일, 적자 5000억 내자 발생 노랑색옷사고시퐁
23-10-27 01:00
21579
SON 캡틴 짜증 났어? 진정해! 교체 이후 불만 메시지 표출, “C.팰리스 원정 떠나니까 그래~” 섹시한황소
23-10-26 22:45
21578
맨유 ‘이례적’ 결단 내렸다…이별 3개월 만에 복귀 추진 이아이언
23-10-26 21:05
21577
"다들 홀란이 실패하길 원한다"…'홀란 멀티골' 터지자, 과르디올라의 작심 발언 장사꾼
23-10-26 16:36
21576
손흥민, EPL 9R '이 주의 팀' 이어 '5대 리그 베스트11'…그리즈만과 투톱 오타쿠
23-10-26 12:56
21575
[ucl.review] 이강인 UCL 데뷔골 쾅! '3골 폭발' PSG, 밀란에 3-0 완승…조 1위로 물음표
23-10-26 08:56
21574
손흥민, EPL 9R '이 주의 팀' 이어 '5대 리그 베스트11'…그리즈만과 투톱 장그래
23-10-26 05:36
21573
‘로페스 UCL 데뷔골·토레스 1골 1도움’ 바르셀로나, 샤흐타르에 2-1 진땀승···UCL 3연승+개막 13G 무패 행진 조폭최순실
23-10-26 03:59
21572
히샤를리송 판 돈 어디 갔어?…英 1부 최장수팀 FFP 위반→승점 12점 삭감 '위기' 떨어진원숭이
23-10-26 00:55
21571
'가을태풍' NC, 페디 없이 파죽의 3연승→PO진출, 나흘 쉬고 KT와 격돌...디펜딩챔피언 SSG 씁쓸한 3연패 퇴장 정해인
23-10-25 23:28
21570
"몸 상태 훌륭한 이강인, 챔스 밀란전 선발 출전" 해적
23-10-25 21:43
21569
'9경기 연속 풀타임' 김민재 "수비진서 인상적"…케인 1골 1도움' 뮌헨, 갈라타사라이 원정 3-1 승리 픽샤워
23-10-25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