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해도 너무한 베트남의 탓탓탓, "트루시에 부진도 세대 교체 안 한 박항서 때문"

179 0 0 2023-10-27 13:57:3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현 감독 지킨다고 박항서 감독님 욕하지 마라".

베트남 '투오이짜'는 26일(한국시간) "필립 트루시에 감독 체제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부진한 것에 대해 박항서 감독을 탓하는 여론이 많다. 하지만 이는 정말 터무니 없는 생각"이라면서 "박항서 감독 시절서 낸 성과를 무시하고 선수 발굴을 안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라고 보도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 동안 3경기를 가져서 전패했다. 중국전 0-2 패, 우즈베키스탄전 0-2 패에 이어 한국 상대로도 0-6으로 대패했다. 세 경기 모두 엄청난 격차를 느끼면서 패배한 상황이라 자국 내 여론이 뜨겁다.

특히 11월부터 바로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이 열리는 상황이라 트루시에 감독 체제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베트남 축구계는 내심 박항서 감독 시절 이뤄냈던 3차 예선 진출을 넘어서 본선 진출을 꿈꾸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대표팀의 부진에 대해 베트남 축구계 일부에서는 박항서 감독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투오이짜는 "트루시에 감독처럼 새롭게 부임한 사람이 여러 선수를 테스트하고 자신의 철학을 주입시키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 과정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투오이짜는 "문제는 트루시에 감독의 시행 착오에 대해서 박항서 감독을 탓하는 여론이 있다. 그들은 박항서 감독이 세대 교체를 하지 않아 트루시에 감독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라면서 "박항서 감독이 세대 교체를 안해서 다 늙은 팀을 트루시에 감독에게 넘겨줬다는 주장은 너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사령탑 시절에 성적을 낸다고 분주했다. 그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해난 사람이다"라면서 "박항서 감독이 좋은 성적을 냈기에 베트남 축구의 열기가 수직 상승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 대표팀의 부진에 대해 박항서 감독을 비난하는 것은 너무 불공평하고 그에게 모독적인 행동이다. 어느 대표팀도 영원히 강할 수는 없다. 적어도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시절에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고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박항서 감독을 비난하는 여론에 대해 투오이짜는 "제발 트루시에 감독을 옹호하기 위해서 전임자를 욕하마라. 그들은 세대 교체 과정의 실수와 부진에 대해 박항서 감독을 탓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를 위해 한 일들을 생각하고 더욱 칭송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1590
‘6G 연속 풀타임’ 조규성, 공격 포인트 없이 마무리···미트윌란은 2-1 승→이한범 데뷔 무산 6시내고환
23-10-28 04:43
21589
황희찬과 평생 가자!...아스널 관심에도 "난 울버햄튼에서 행복하다" 뉴스보이
23-10-28 02:10
21588
‘선발 단 4경기’ 맨유 에릭센 “내가 왜 벤치에서 시작하는지 감독에게 물어봐” 불쌍한영자
23-10-28 00:49
21587
'첼시, 충격적 영입 추진!'…'1886억+1775억+1426억', 세계에서 가장 비싼 중원 꾸린다! 타깃은 '스페인 19세 천재 MF' 간빠이
23-10-27 22:24
21586
최다승점+무패행진, 그러나 냉정…포스테코글루 "우리가 우승? 지금이 37라운드냐" 불도저
23-10-27 20:09
21585
충격주장 "SON, 해리 케인처럼 떠날 수 있다!" 英 매체 "R 마드리드 유력, SON 곧 32세, 이적 가능한 선수" 철구
23-10-27 17:16
21584
'황희찬 前 동료' 네베스, '불법 베팅' 토날리 잃은 뉴캐슬로 '깜짝 이적'하나...임대 영입 고려 소주반샷
23-10-27 15:56
VIEW
해도 해도 너무한 베트남의 탓탓탓, "트루시에 부진도 세대 교체 안 한 박항서 때문" 아이언맨
23-10-27 13:57
21582
[공식발표] '대단한 한국 축구' 역대 최고 FIFA 랭킹 눈앞에 보인다! 10월 FIFA 랭킹 24위까지 상승↑ 크롬
23-10-27 12:10
21581
‘파케타 만회골’ 웨스트햄, 올림피아코스 원정 1-2 석패 불도저
23-10-27 07:29
21580
승점 12점 삭감 위기→사실상 강등 확정...PL 역사상 최초의 일, 적자 5000억 내자 발생 노랑색옷사고시퐁
23-10-27 01:00
21579
SON 캡틴 짜증 났어? 진정해! 교체 이후 불만 메시지 표출, “C.팰리스 원정 떠나니까 그래~” 섹시한황소
23-10-26 22:45
21578
맨유 ‘이례적’ 결단 내렸다…이별 3개월 만에 복귀 추진 이아이언
23-10-26 21:05
21577
"다들 홀란이 실패하길 원한다"…'홀란 멀티골' 터지자, 과르디올라의 작심 발언 장사꾼
23-10-26 16:36
21576
손흥민, EPL 9R '이 주의 팀' 이어 '5대 리그 베스트11'…그리즈만과 투톱 오타쿠
23-10-26 12:56
21575
[ucl.review] 이강인 UCL 데뷔골 쾅! '3골 폭발' PSG, 밀란에 3-0 완승…조 1위로 물음표
23-10-26 08:56
21574
손흥민, EPL 9R '이 주의 팀' 이어 '5대 리그 베스트11'…그리즈만과 투톱 장그래
23-10-26 05:36
21573
‘로페스 UCL 데뷔골·토레스 1골 1도움’ 바르셀로나, 샤흐타르에 2-1 진땀승···UCL 3연승+개막 13G 무패 행진 조폭최순실
23-10-26 03:59
21572
히샤를리송 판 돈 어디 갔어?…英 1부 최장수팀 FFP 위반→승점 12점 삭감 '위기' 떨어진원숭이
23-10-26 00:55
21571
'가을태풍' NC, 페디 없이 파죽의 3연승→PO진출, 나흘 쉬고 KT와 격돌...디펜딩챔피언 SSG 씁쓸한 3연패 퇴장 정해인
23-10-25 23:28
21570
"몸 상태 훌륭한 이강인, 챔스 밀란전 선발 출전" 해적
23-10-25 21:43
21569
'9경기 연속 풀타임' 김민재 "수비진서 인상적"…케인 1골 1도움' 뮌헨, 갈라타사라이 원정 3-1 승리 픽샤워
23-10-25 15:52
21568
‘SON톱’인데 ‘윙백’으로 욱여넣었다…파트너 매디슨과 EPL 베스트11 선정 가습기
23-10-25 13:40
21567
선수는 많을수록 좋아"…'취임 선물' 요청한 김태형, 롯데의 응답은 호랑이
23-10-25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