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양 보낼 땐 언제고…‘연장은 안돼’ 발 동동 구르는 맨유, 그린우드 데려오나

165 0 0 2023-11-13 06:52:0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더선 캡처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메이슨 그린우드의 입지가 확 바뀌었다.

‘성폭행 논란’에 휩싸여 원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버림받아 헤타페로 임대간 그린우드가 순식간에 ‘인기쟁이’가 됐다.

영국 더선은 12일(한국시간) ‘헤타페가 그린우드의 완전 이적 또는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맨유서 그를 빠르게 데려오기 위해 직접 협상 테이블을 차리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이달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한 후 임대로 스페인 헤타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해 1월 여자친구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조사 끝에 그는 기소됐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품지 않았다. 사실상 헤타페로 ‘귀양’을 보낸 셈이다.

그렇게 헤타페로 적을 옮긴 그린우드는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고대하던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1년 8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그는 9경기에 출전해 3골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팀 내 생활과 스페인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느낀 그는 헤타페로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더선 캡처

다만 맨유가 쉽사리 그를 놓지 않고 있다. 맨유와 그린우드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또 맨유의 올시즌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로서는 선수 한 명, 한 명이 귀한데, 득점력 보강을 위해서라도 그린우드를 빠르게 복귀시키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는 ‘그린우드는 현재의 삶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때문에 맨유로부터 임대를 연장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동의하고 있다. 구단과 선수의 바람이 이뤄질지는 맨유의 선택에 달렸다’고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1761
오타니 '상위 평균 연봉' 제안 최종 거절, 드디어 'FA 시장' 나왔다 크롬
23-11-15 10:05
21760
안치홍·전준우 단속부터…롯데 새판짜기 마지막 퍼즐은 미니언즈
23-11-15 05:16
21759
부끄러운 일이야" 포스테코글루 '믿음'에도 다시 떠날 결심…출전시간 39분의 '균열' 애플
23-11-15 03:20
21758
'김민재 떠나고 흔들' 나폴리, 가르시아 경질...후임은 10년 만에 돌아온 마자리 손나은
23-11-15 01:30
21757
김현수는 마침내 LG에 KS 우승 선물…FA 재벌들의 희비, 강민호·손아섭은 데뷔도 못했고 나성범·박민우도 급하다 타짜신정환
23-11-14 23:51
21756
파격 세대교체 시동 건 SSG, 즉시전력 30대 베테랑 2명 2차 드래프트 보호명단 충격 제외 해적
23-11-14 22:48
21755
강상재 25점·로슨 더블더블’ 선두 DB, KCC 꺾고 다시 연승 가도 장사꾼
23-11-14 21:13
21754
새 출발 롯데 분위기에 찬물, 육성 출신 배영빈 음주운전 숨기다가 발각 애플
23-11-14 20:08
21753
LG 우승하던 날, '떠난' 플럿코는 수술대 올랐다. '찐팬' 전 외인은 뜨거운 축하 [KS 포커스] 소주반샷
23-11-14 16:30
21752
[단독] '충격' 롯데 배영빈, 음주운전→면허취소…롯데 "클린베이스볼 신고, 상벌위 개최" 중징계 예상 손나은
23-11-14 14:35
21751
4년 만에 다시 한국… 유해란 LPGA 신인상 뉴스보이
23-11-14 06:29
21750
클린스만 감독 "18살 이강인, K리그였다면 출전기회 있었겠나"...韓 축구 작심 비판 간빠이
23-11-14 04:09
21749
맨시티에 첩자가 있다... 코바치치, 첼시가 동점골 넣자 환호→팬들에게 적발 불도저
23-11-14 02:26
21748
롤렉스 받은 MVP 오지환 "회장님 유품, 구광모 회장께 드리겠다" 섹시한황소
23-11-14 00:18
21747
이해란 개인 최다 31점 맹폭…‘연장 대접전’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진땀승 사이타마
23-11-13 22:30
21746
한마음' LG, 한국시리즈 우승...마침내 29년 숙원 풀었다 이아이언
23-11-13 21:35
21745
박정권 코치마저 떠났다, KS 종료만 기다리는 SSG...이호준 코치 포함 '후보군' 면담 바로 이뤄지나 군주
23-11-13 20:42
21744
1패=끝' 이강철 감독 "외인 2명도 불펜 대기, 우리가 승리시 LG가 쫓길 것" 조폭최순실
23-11-13 20:06
21743
“명백한 레드카드감이다!” 日국가대표 엔도, 상대 발목 노린 위험천만한 태클…브렌트포드 감독 극대노 순대국
23-11-13 17:16
21742
'논란 좀 되겠는데?'...판 더 펜 부상 심각→토트넘 CB 영입 착수, 라이벌 선수 노린다 해적
23-11-13 15:45
21741
“양현준 첫 골 넣었어! 셀틱은 비참한 애버딘 상대로 최고의 컨디션” 오현규 멀티골 등에 업고 압승! 장사꾼
23-11-13 14:37
21740
'이번 시즌 최고의 명승부' 첼시-맨시티, 8골 터진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 철구
23-11-13 12:58
21739
소노, ‘강백호 자유투’ 오누아쿠 영입…“골 밑 장악 기대” 호랑이
23-11-13 11:52
VIEW
귀양 보낼 땐 언제고…‘연장은 안돼’ 발 동동 구르는 맨유, 그린우드 데려오나 박과장
23-11-13 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