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억에 영입해서 140억에 매각한다…맨유, 마침내 실패작 처분 임박

285 0 0 2023-11-24 03:25:1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막대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처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도니 판 더 비크(26)를 갈라타사라이로 보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3,9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투자하면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재기에 실패했다.

올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맨유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 더 비크를 방출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로리앙, 갈라타사라이 등과 같은 팀들이 판 더 비크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협상은 모두 결렬됐다.





맨유에서는 투명 인간 신세로 전락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경기에 교체로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21분에 불과했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구단은 갈라타사라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영입한 탕기 은돔벨레에 실망한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판 더 비크를 데려올 계획이다.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팀토크’는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에 대한 갈라타사라이와 맨유의 대화는 이미 잘 마무리 됐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맨유가 이적료 손실을 감수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판 더 비크는 맨유에서 12만 파운드(약 1억 9,576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빨리 판 더 비크를 방출해야 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832
'맨유 7번' 베컴처럼 되고 싶었던 '발롱도르 3위' 월클...2023년엔 거절 의사 박과장
23-11-25 20:35
21831
'사우디는 좁다' 호날두, 또 멀티골… 경기당 1골 넘어서며 득점 1위 독주 찌끄레기
23-11-25 06:45
21830
“아스널에서 방출됐을 때 정말 힘들었어..” 현 PL 최고 드리블러의 회상 이아이언
23-11-25 01:14
21829
'메디슨 없으면 SON이 안된다고?' 또 다시 제기된 '우려'…"케인 없을 때 생각해 봐" 캡틴아메리카
23-11-24 23:54
21828
손흥민은 쏘니, 황희찬은 차니!..."재계약 희망적" 울버햄튼 감독이 직접 나섰다 가츠동
23-11-24 21:51
21827
'시즌 아웃 전망' 1145억 첼시 CB, '괴물 회복력'…훈련에서 러닝 소화 장그래
23-11-24 20:08
VIEW
550억에 영입해서 140억에 매각한다…맨유, 마침내 실패작 처분 임박 장사꾼
23-11-24 03:25
21825
이강인 남겨두고 떠날 분위기…3개의 EPL 구단이 1월 영입 희망 원빈해설위원
23-11-23 22:54
21824
리버풀 역사상 5번째로 비싼 선수 나온다…주인공은 ‘포르투갈 철벽’ 픽샤워
23-11-23 20:50
21823
급이 다른 한일 축구, 亞 왕좌 두고 라이벌 분위기 최고조…아시안컵 ‘꿈의 맞대결’ 벌써 기대 가습기
23-11-23 17:27
21822
"내가 싫다고 분명 말했다"...황의조 사건 피해자측, 통화 녹취록 공개 미니언즈
23-11-23 14:52
21821
은퇴식 논의중이었는데…한화는 왜 41세 프로 23년차 백업 외야수를 뽑았나 픽샤워
23-11-23 06:21
21820
브라질이 어쩌다… 월드컵예선 첫 3연패 충격 순대국
23-11-23 04:20
21819
아쉬운 심재학 단장 “1라운드 놓친 즉시전력 선수 있어…수비·주루 특화 고명성 기대” 해골
23-11-23 02:37
21818
라파엘 바란 영입 무산'. KIM에게는 청신호 아닌 적신호. B 뮌헨, 겨울 이적 시장 센터백 보강 없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3-11-23 00:56
21817
세터 김지원 거미손 변신… GS칼텍스, 도로공사 3-2 제압 찌끄레기
23-11-22 23:33
21816
"오선진에 너무 미안하다" 전 사령탑 이어 단장까지... 친정팀 '또 떠났다' 얄궂은 베테랑의 운명 미니언즈
23-11-22 22:38
21815
“정체가 뭐지?” 사령탑 놀라게 한 이명관, 신한은행 상대로 맹활약···우리은행 개막 5연승 철구
23-11-22 21:30
21814
황의조 측, 추가 입장문 내놓았다 "영상 같이 보고 공유"... 불법촬영 혐의 재차 반박 6시내고환
23-11-22 20:06
21813
키움→최주환, 한화→김강민, KT→우규민...혼돈의 2차 드래프트, 총 22명 지명 호랑이
23-11-22 16:55
21812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중국전 교체투입→'22분 출전' 논란 음바페
23-11-22 10:14
21811
"양키스와 SF 2파전, 포스팅 뛰어든다" 이정후 영입전 격화될 듯, 현지 팬들도 알아본다 극혐
23-11-22 06:33
21810
칼부림+턱 돌리기'…英 심판 향한 '도 넘은 추태'→"심판 존중 없다" vs "윗 물부터 맑아져야" 닥터최
23-11-22 04:58
21809
“31년 묵은 롯데의 恨, 수비-위기극복력 강화해 풀겠다” 사이타마
23-11-22 0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