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작업들...............

124 0 0 2023-12-04 21:2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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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단 간부 와이프가 여단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다가, 테니스장에 자잘한 돌이 있다는 한마디 후...........

[대대인원 전부가 동원되어 수일간 야간 작업까지 불사해가며, 2면짜리 테니스장 흙을 1미터 가량 파내어 고운 체로 돌을 

 고른후 다시 깔았음......]


-사령부에서 전시에 차량을 은폐할 차량호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볼 부대를 찾는다는 소식에, 새로 부임한 대대장이 공을 세울

 욕심에 작업을 자처함.

[주변 숲, 사람이 들어가지 못할 위치에 당시 "제무시"로 불리던 트럭 10여대를 은폐 가능하게 지붕을 씌운 주차장을 만듬.

 전 대대원이 아침에 눈뜨면 아침점호 없이 바로 작업, 아침먹고 작업, 점심먹고 작업, 저녁 식사전 까지 작업을 약 3달간 했 

 음.....가장 기억나는 일은 장마철에 특정 위치에서 일주일간 삽질을 했으나, 진흙이 계속 무너져 내려 작업에 진전이 없자, 

 결국 포크레인을 불러 약 40분 만에 작업을 끝내는걸 보고 허탈해 했던일................]


-헬기를 타고 지나가던 여단장이 250미터짜리 자동화 사격장을 내려다 보며, 너무 황량하다는 한마디 후.................

 [전 대대원이 수일간 삽을 들고 온 산을 뒤져가며 풀을 떠다가, 사격장에 옮겨심음..................

  작업시간 단축을 위해 비가와도 비를 맞고 작업을 강행 했으며, 특히 숲 모기에 엄청 시달림.]


-상부에서 부대내에 빈 터에 공원을 만들라는 지시후................

 [일을 시키고 돈을 안준건지, 심야에 병사를 착출해서 쓰레기통과 벤치, 보도블럭을 가져옴.....작업했던 인원에게 듣기로, 

  공원에서 가져왔다함..........그런데 왜? 밤에?]


-상부에서 부대내 빈 터에 밭을 만들어 채소를 기르라는 지시후.................

 [인사계가 병사를 착출해서 외부농가 비닐하우스를 방문, 농민에게 협조 부탁하여 모종을 얻던중, 몰래 다른 모종을 훔치다

  가 발각되어 쫓겨남...............]


당장  기억나는건 이정도..............다른 분들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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