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케인-음바페 추월 2023년 최다 골 선수로 우뚝 ‘53골째’···벤제마 뛰는 알이티하드전 2골 추가

1,614 0 0 2023-12-27 13:43: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023년 세계축구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 18라운드 알이티하드와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팀의 5-2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두 팀에서 뛰는 세계적인 선수들 때문이다.

알나스르에는 호날두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뛴 사디오 마네가 활약 중이고, 알이티하드에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카림 벤제마, 첼시와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에서 각각 뛴 은골로 캉테와 파비뉴 등이 속해 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만 전·후반에 한 골씩 터뜨르면서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호날두는 전반 19분 1-1 동점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넣었고, 두 번째 페널티킥으로는 3-2로 앞서 나가는 결승 골을 뽑아냈다. 호날두는 이날 시즌 리그 18·19호 골을 성공시켜 득점 선두를 지키고 있다. 득점 2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16골)와는 3골 차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2023년 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1위로 올라섰다. 총 53골을 넣어 52골을 넣은 해리 케인(뮌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을 추월했다.

아직 경쟁은 끝나지 않았지만, 사실상 호날두의 2023년 득점왕이 굳어진 듯 보인다. 호날두가 31일 알타이원전은 남긴 가운데, 유력 경쟁자인 케인과 음바페는 2023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50골을 기록 중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발 부상 중이다. 맨시티가 28일 에버턴, 31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치르지만, 홀란은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카림 벤제마와 만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알나스르에서는 마네도 2골을 넣었다. 알이티하드의 파비뉴는 이날 후반 21분에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호날두가 결승 골을 넣은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알나스르는 승점 43점(14승1무3패)을 쌓아 2위를 지켰다. 리그 선두는 알힐랄로 승점 50점(16승2무)을 기록 중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156
황희찬 푸대접, 울브스 감독도 시인했다…"골잡이 해답도, 9번도 아니었는데" 질주머신
23-12-30 19:09
22155
[오피셜] '21세기 최고 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안 가고 레알과 '동행'... 2026년까지 재계약, '선수들 신뢰' 통했다 소주반샷
23-12-30 18:34
22154
'바르샤 미쳤다' 맨유 출신 22살 신성 영입에 진심, 메시 '10번' 유니폼에 662억 장전 손나은
23-12-30 17:02
22153
‘충격’ 투헬 감독 신뢰 잃었나...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낙점’ 가습기
23-12-30 15:25
22152
'태극기 펄럭' 김민재의 클래스, 전세계 TOP10 DF 선정…살리바-디아스 등과 거론될 정도 미니언즈
23-12-30 12:40
22151
마지막 퍼즐 '류현진'까지 계산…한화의 효율적인 스토브리그 크롬
23-12-30 09:19
22150
"최고의 옵션으로 생각 중"…'전 경기 출전→선발 5경기' 추락한 MF, 겨울 이적시장서 떠날 가능성 ↑ 장그래
23-12-30 07:22
22149
정말 알 수 없는 PL 심판들...쿨루셉스키 향한 살인 태클, 고작 경고로 마무리 조폭최순실
23-12-30 00:30
22148
'이 얼굴이 진짜 17세 맞아?' 카메룬 대표 '충격 거짓 나이' 논란 떨어진원숭이
23-12-29 21:46
22147
손흥민 또 분노 폭발, 이정도면 완전히 찍혔다...도대체 거기서 왜 슈팅을 해적
23-12-29 20:27
22146
'NBA 최다 연패 신기록 나올까?' 기적 없었던 DET, 최다 타이 28연패 불명예 미니언즈
23-12-29 13:28
22145
‘3경기 4골’ 부활 시동 건 히샬리송, 캡틴 손흥민은 진심 어린 조언 “15골은 넣을 수 있어야 해” 정해인
23-12-29 02:55
22144
'수비진 와르르' 토트넘, 프랑스 국대 DF 드디어 공식 오퍼!…'속전속결' 맨유 추격 불허 홍보도배
23-12-28 23:34
22143
'충격' 115년 역사의 '명가' 인터밀란, 파산 위기 놓여..."오나나-브로조비치 판 돈으로 버티는 중" 순대국
23-12-28 21:19
22142
'커리어 사상 가장 심각하다' 부상으로 쓰러진 괴물 공격수, 여전히 복귀 불투명 픽도리
23-12-28 20:12
22141
'시즌 첫 멀티골' 황희찬, PL 10호골 달성 → 허리 부상 교체…울버햄튼, 브렌트포드에 4-1 승리 '2연승' 해골
23-12-28 08:01
22140
"축구 안해봤어? 미친거야?!"…클롭, 판정에 또 극대노→"규정 똑바로 읽어라" 곰비서
23-12-28 01:42
22139
폼 미쳤다!…손흥민 넘은 본머스 FW, EPL '폼 랭킹' 1위+득점 2위→'토트넘 오라' 소주반샷
23-12-27 20:09
VIEW
호날두, 케인-음바페 추월 2023년 최다 골 선수로 우뚝 ‘53골째’···벤제마 뛰는 알이티하드전 2골 추가 호랑이
23-12-27 13:43
22137
알나스르 호날두, 올해만 벌써 53골…음바페·케인 제치고 최다골 수립 아이언맨
23-12-27 12:27
22136
'SIUUUUUUUU!' 올 한 해 53골 쓸어 담은 호날두, '케인X음바페X홀란 모두 제쳤다' 음바페
23-12-27 11:28
22135
주급 1600만 원' 콘테가 썩힌 재능→엔제볼에서 살림꾼 역할..."재계약 논의 시작" 닥터최
23-12-27 06:35
22134
‘조타 복귀전 쐐기골’ 리버풀, 번리 원정서 2-0 진땀승···아스널 제치고 리그 선두 탈환 치타
23-12-27 05:39
22133
65억 4500만원 투자’ FA+2차 드래프트에 방출생도 데려왔다…불펜 ERA 꼴찌 삼성의 광폭 행보, 과연 내년은 다를까 불도저
23-12-27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