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푸대접, 울브스 감독도 시인했다…"골잡이 해답도, 9번도 아니었는데"

127 0 0 2023-12-30 19:09:3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이끄는 게리 오닐 감독이 시즌 초반 황희찬을 지금만큼 중요시 여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오닐 감독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2시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29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023년 최종전을 앞두고 오닐 감독은 황희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올시즌 황희찬은 전반기에만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지난 28일에 열린 리그 19라운드 브렌트퍼드 원정 때 황희찬은 선발로 나와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해트트릭도 노려볼 수 있었지만 공중볼 경합 후 허리 쪽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전반 추가시간에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닐 감독은 "크레이그 도슨과 황희찬 모두 건강하고, 오늘 풀 트레이닝을 받았기에 때문에 둘 다 에버턴전에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황희찬의 에버턴전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이후 황희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내년 1월 12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황희찬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9일 황희찬을 비롯해 해외파 선수들 대부분 1월 2일 대표팀 전지훈련 캠프가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오닐 감독도 "이번 에버턴전이 아마 아시안컵 이전에 황희찬이 우리와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이 빠져 우려가 크지만 오닐 감독은 "우리는 선수단 내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내가 팀에 도착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는데, 당시 황희찬은 득점에 대한 해답도 아니었고 9번 공격수도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오닐 감독의 말대로 시즌 초반 황희찬의 팀 내 입지는 지금과 완전히 달랐다. 당시 황희찬은 지난 2년간 리그에서 8골을 넣는데 그쳤기에 울버햄프턴 주전 공격수로 분류되기엔 부족했다.

심지어 구단의 재정 문제까지 겹치면서 2023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 가능성까지 검토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5월 "황희찬은 올 여름 울버햄프턴을 떠난다. 울버햄프턴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문제에 직면했고, 구단 장부 균형을 맞추기 위해 황희찬을 매각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차기 행선지로 과거 황희찬한테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던 리즈 유나이티드가 거론됐으나 매체는 "리즈는 지난해 황희찬에게 보여준 관심을 되살릴 것 같지 않다. 황희찬은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라며 리즈가 황희찬의 저조한 결정력으로 인해 관심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프턴 지휘봉을 잡은 오닐 감독도 시즌 초반 황희찬을 선발보다 교체 자원으로 기용했다. 개막 후 황희찬은 리그 4경기 중 3경기를 교체로 출전했다. 이때 출전 시간이 짧았음에도 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오닐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이번 시즌 울버햄프턴의 프리미어리그 첫 골도 황희찬의 몫이었다.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면서 오닐 감독이 그를 보는 시선도 180도 달라졌다. 황희찬을 높게 평가해 5라운드부터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그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후 황희찬은 19라운드 만에 리그 10호골을 달성해 두 자릿수 득점 달성에 성공하면서 오닐 감독 기대에 부응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아시안컵 참가로 인해 자리를 비우면 그동안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황희찬의 빈자리를 메꿔주기를 희망했다.

그는 "팀은 지금까지 환상적으로 잘 해냈고, 우린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차니(Channy)가 떠나면 다른 선수들한테 출전 시간을 가질 기회를 줄 거다. 우린 경쟁력을 유지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의 최근 돌풍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넘어 스페인까지 불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9일 "울버햄프턴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 난입한 '새로운 손흥민(el nuevo Son)' 황희찬"이라며 "브렌트퍼드와읙 여기에서 2득점 이후 한국인 선수는 이제 리그에서 10골을 넣었다. 그의 골들은 울버햄프턴이 리그 중위권에서 평화롭게 잠들 수 있게 해준다"라고 황희찬이 손흥민 이후 최고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계속해서 "울버햄프턴의 한국 공격수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의 센세이션 중 하나다. 득점왕 경쟁에서 누구도 그에게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한국의 스트라이커는 브렌트퍼드전 멀티골 이후 순위권에 완전히 진입했다"라며 "현재 울버햄프턴에서 몇 안 되는 핵심 중 한 명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넣은 황희찬은 단연 울버햄프턴 공격진의 센세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골들을 울버햄프턴이 리그 테이블 중앙에서 편안하게 위치할 수 있는 열쇠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4-1로 이긴 브렌트퍼드전에서 황희찬이 2골을 넣기까지 28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전반 14분 브렌트퍼드 수비진의 실책을 틈 타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넣은 황희찬은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전반 28분 하프발리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라고 브렌트퍼드전 활약살을 조명했다.

또한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대표 공격수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르트는 "리그 10골, 카라바오컵 1골로 황희찬은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2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마테우스 쿠냐는 5골이다"라고 전하면서 "통계적으로 봐도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공격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14골), 모하메드 살라, 도미닉 솔란케(이상 12골), 손흥민, 재러드 보언(이상 11골)만이 황희찬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알렉산데르 이삭(8골), 올리 왓킨스(9골)를 제치고 홀란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을 새로운 손흥민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지난 몇 경기 동안 최고의 파트너 페드루 네투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파블로 사라비아와 새롭게 이해관계를 만들고 있다"라면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부터 '코리안 가이'라고 불렸던 황희찬은 '새로운 손흥민'으로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역시 황희찬의 올 시즌 득점 행진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는 황희찬의 지난 두 시즌 득점과 올 시즌 득점 기록을 비교했다. 지난 2021/22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한 황희찬은 두 시즌 동안 터트린 골이 8개에 불과하다. 총 57경기에 출전, 8골을 터트렸는데 올시즌엔 완전히 바뀐 경기력을 선보이며 19경기 10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두 시즌 19개의 유효슈팅으로 8골을 만들었지만 올 시즌엔 유효슈팅 11개에 10골을 폭발했다. 유효슈팅에 따른 득점률이 100%에 가깝다.

원샷원킬 수준의 골 결정력을 보인 황희찬은 손흥민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 시즌 10골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 이전에도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설기현 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지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는 실패한 바 있다.

최근 엄청난 활약은 재계약을 통해 연봉이 3배나 인상되면서 보상을 받았다.

울버햄프턴은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득점왕 황희찬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028년까지 유효한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클럽에 자신의 미래를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1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 뒤 3번째 시즌을 맞이한 황희찬은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 없이 이번 시즌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커리어 하이를 달렸고, 마침내 보상을 받게 됐다.

앞서 황희찬은 구단 역사상 가장 긴 홈구장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선수로 기록됐다. 또 9월과 10월에 걸쳐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팀에 중요한 순간 승점을 안겨줬다. 그는 10월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홈팬들 지지를 받았다.

황희찬의 활약상은 울버햄프턴이 그에게 새로운 계약서를 내밀기에 충분했다. 2026년 6월까지 유효했던 황희찬과의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하면서 울버햄프턴은 황희찬과 동행을 더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황희찬은 에버턴전에서 득점할 경우 11골이 되면서 손흥민과 함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4위에 오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19골이 되면서 레전드 박지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통산 득점 공동 2위에 오른다.

◆ 황희찬 2023/24시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출전 일지(현지시간)

2023년 8월14일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유 1-0 울버햄프턴 : 후반 교체투입 27분 출전

2023년 8월19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울버햄프턴 1-4 브라이턴 : 후반 교체투입 35분 출전 1골

2023년 8월26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에버턴 0-1 울버햄프턴 : 선발 투입 45분 출전

2023년 9월3일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 3-2 울버햄프턴 : 후반 30분 출전 1골

2023년 9월16일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울버햄프턴 1-3 리버풀 : 선발 투입 60분 출전 1골

2023년 9월23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루턴 타운 1-1 울버햄프턴 : 선발 투입 45분 출전 

2023년 9월26일 EFL컵 3라운드 입스위치 타운 3-2 울버햄프턴 : 선발 투입 69분 출전 1골



2023년 9월30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울버햄프턴 2-1 맨체스터 시티 : 선발 투입 86분 출전 1골

2023년 10월8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울버햄프턴 1-1 애스턴 빌라 : 선발 투입 86분 출전 1골

2023년 10월21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본머스 1-2 울버햄프턴 : 90분 풀타임 1도움

2023년 10월28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울버햄프턴 2-2 뉴캐슬 유나이티드 : 90분 풀타임 1골

2023년 11월4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2-1 울버햄프턴 : 90분 풀타임 1도움

2023년 11월11일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울버햄프턴 2-1 토트넘 홋스퍼 : 90분 풀타임

2023년 11월27일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풀럼 3-2 울버햄프턴 : 90분 풀타임 1골

2023년 12월2일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풀럼 1-2 아스널 : 90분 풀타임

2023년 12월5일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울버햄프턴 1-0 번리 : 90분 풀타임 1골

2023년 12월9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울버햄프턴 1-1 노팅엄 포레스트 : 90분 풀타임

2023년 12월16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 3-0 울버햄프턴 : 90분 풀타임

2023년 12월24일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울버햄프턴 2-1 첼시 : 90분 풀타임

2023년 12월27일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브렌트퍼드 1-4 울버햄프턴 : 선발투입 45분 출전 2골

2023년 12월30일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울버햄프턴-에버턴



◆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1위 :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14골

2위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니크 솔란케(브렌트퍼드) 이상 12골

4위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제로드 보엔(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상 11골

6위 :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10골

7위 :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9골

8위 : 알렉산더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 8골

9위 : 칼럼 윌슨(뉴캐슬 유나이티드) 니콜라스 잭슨(첼시)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주앙 페드루(브라이턴) 이상 7골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VIEW
황희찬 푸대접, 울브스 감독도 시인했다…"골잡이 해답도, 9번도 아니었는데" 질주머신
23-12-30 19:09
22155
[오피셜] '21세기 최고 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안 가고 레알과 '동행'... 2026년까지 재계약, '선수들 신뢰' 통했다 소주반샷
23-12-30 18:34
22154
'바르샤 미쳤다' 맨유 출신 22살 신성 영입에 진심, 메시 '10번' 유니폼에 662억 장전 손나은
23-12-30 17:02
22153
‘충격’ 투헬 감독 신뢰 잃었나...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낙점’ 가습기
23-12-30 15:25
22152
'태극기 펄럭' 김민재의 클래스, 전세계 TOP10 DF 선정…살리바-디아스 등과 거론될 정도 미니언즈
23-12-30 12:40
22151
마지막 퍼즐 '류현진'까지 계산…한화의 효율적인 스토브리그 크롬
23-12-30 09:19
22150
"최고의 옵션으로 생각 중"…'전 경기 출전→선발 5경기' 추락한 MF, 겨울 이적시장서 떠날 가능성 ↑ 장그래
23-12-30 07:22
22149
정말 알 수 없는 PL 심판들...쿨루셉스키 향한 살인 태클, 고작 경고로 마무리 조폭최순실
23-12-30 00:30
22148
'이 얼굴이 진짜 17세 맞아?' 카메룬 대표 '충격 거짓 나이' 논란 떨어진원숭이
23-12-29 21:46
22147
손흥민 또 분노 폭발, 이정도면 완전히 찍혔다...도대체 거기서 왜 슈팅을 해적
23-12-29 20:27
22146
'NBA 최다 연패 신기록 나올까?' 기적 없었던 DET, 최다 타이 28연패 불명예 미니언즈
23-12-29 13:28
22145
‘3경기 4골’ 부활 시동 건 히샬리송, 캡틴 손흥민은 진심 어린 조언 “15골은 넣을 수 있어야 해” 정해인
23-12-29 02:55
22144
'수비진 와르르' 토트넘, 프랑스 국대 DF 드디어 공식 오퍼!…'속전속결' 맨유 추격 불허 홍보도배
23-12-28 23:34
22143
'충격' 115년 역사의 '명가' 인터밀란, 파산 위기 놓여..."오나나-브로조비치 판 돈으로 버티는 중" 순대국
23-12-28 21:19
22142
'커리어 사상 가장 심각하다' 부상으로 쓰러진 괴물 공격수, 여전히 복귀 불투명 픽도리
23-12-28 20:12
22141
'시즌 첫 멀티골' 황희찬, PL 10호골 달성 → 허리 부상 교체…울버햄튼, 브렌트포드에 4-1 승리 '2연승' 해골
23-12-28 08:01
22140
"축구 안해봤어? 미친거야?!"…클롭, 판정에 또 극대노→"규정 똑바로 읽어라" 곰비서
23-12-28 01:42
22139
폼 미쳤다!…손흥민 넘은 본머스 FW, EPL '폼 랭킹' 1위+득점 2위→'토트넘 오라' 소주반샷
23-12-27 20:09
22138
호날두, 케인-음바페 추월 2023년 최다 골 선수로 우뚝 ‘53골째’···벤제마 뛰는 알이티하드전 2골 추가 호랑이
23-12-27 13:43
22137
알나스르 호날두, 올해만 벌써 53골…음바페·케인 제치고 최다골 수립 아이언맨
23-12-27 12:27
22136
'SIUUUUUUUU!' 올 한 해 53골 쓸어 담은 호날두, '케인X음바페X홀란 모두 제쳤다' 음바페
23-12-27 11:28
22135
주급 1600만 원' 콘테가 썩힌 재능→엔제볼에서 살림꾼 역할..."재계약 논의 시작" 닥터최
23-12-27 06:35
22134
‘조타 복귀전 쐐기골’ 리버풀, 번리 원정서 2-0 진땀승···아스널 제치고 리그 선두 탈환 치타
23-12-27 05:39
22133
65억 4500만원 투자’ FA+2차 드래프트에 방출생도 데려왔다…불펜 ERA 꼴찌 삼성의 광폭 행보, 과연 내년은 다를까 불도저
23-12-27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