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올해의 선수 TOP 10에서 제외되자…SNS에 웃음 이모티콘 3개 '하하하'

137 0 0 2023-12-31 00:0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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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2023년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 10위 안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드디어 빠졌다. 호날두는 웃음 이모티콘으로 결과를 사실상 조롱했다.

포르투갈의 언론 매체 '아 볼라'는 2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발표를 인용, 자사의 SNS에 올 한해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 2위는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 3위는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 리오넬 메시다.

호날두는 없었다. IFFHS 발표에 의하면 호날두는 이탈리아 인터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근소한 차이로 밀려 11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6점을 받았다. 마르티네스는 7점을 획득해 10위가 됐다.





이러한 결과에 호날두는 '그저 웃을 뿐'이었다.

'아 볼라' 게시글에 출몰한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 3개와 원숭이가 눈을 가리는 듯한 이모티콘을 올리며 IFFHS의 결과를 웃어넘겼다.

영국의 언론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는 그의 순위에 웃었다"며 "비록 IFFHS의 발표에서 순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SNS에 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와 박장대소하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심판의 날(Day of Reckoning)' 복싱 대회에 관람객으로 참석해 코너 맥그리거와 나란히 앉아 수다를 떨며 친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호날두는 해당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며 팬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호날두는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1부리그 알 나스르에 합류해 여전한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2년 반 계약했는데 연봉이 2억 유로, 한화로 2900억원이다.

유럽에서 불러주는 곳이 없어 사우디로 갔지만 실력이 녹이 슬진 않았다. 올 시즌에만 벌써 23골을 넣은 호날두는 2023년 한 해로 범위를 넓혀 계산하면 53골을 집어넣었다. 리그에서는 네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서 골을 넣기도 했다. 또한 팀의 리그 2위 자리 수성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여전한 슈퍼스타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IFFHS가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홀란의 몫으로 돌아갔다.

IFFHS에 따르면 홀란은 총 208점을 얻으며 1위 자리에 올랐고 음바페와 메시는 각각 105점과 85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초신성 주드 벨링엄은 34점으로 5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차세대 슈퍼스타 자질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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