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 가능성, 시리아가 中 16강 꿈 날려 버렸다!!... 시리아 인도에 1-0 승리

167 0 0 2024-01-23 23:56:1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0.52%'였던 중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시리아가 골을 터트리며 완전히 사라졌다. 

시리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서 인도에 1-0으로 승리했다. 

시리아가 후반 31분 골을 터뜨리며 중국의 조별리그 탈락도 확정됐다. 무승부로 끝나더라도 다득점에서 시리아가 1골 앞서기 때문이다. 결국 승부는 시리아의 승리로 끝났다. C조 팔레스타인-홍콩전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은 23일 카타르 알라이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했다.

중국은 3경기 2무 1패, 0득점-1실점이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로 대회를 마감했다. 연달아 8강까지 올라갔던 2015 호주 대회, 2019 아랍에미리트 대회와 비교하면 너무나 초라한 결과.  

중국이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1976년 중국은 조별리그를 1무 1패로 마친 뒤 48년만에 승리 없이 조별리그를 마쳤다. 조별리그가 한 조에 4개 팀씩 편성된 1992년 대회 이래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다. 

중국은 5-3-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장위닝-웨이스하오, 린량밍-왕샹위안-우시, 류양-주천제-장광타이-장린펑-류빈빈, 얀쥔링이 선발로 나섰다. 레바논전에서 결정적 기회를 날렸던 공격수 우레이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카타르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칼리드 무니르-유수프 압두리사그-아흐메드 알라, 알리 아사드-압둘아지즈 하템-모스타파 메샬, 술탄 알 브레이크-알마흐디 알리-부알렘 쿠키-바삼 알 라위, 사드 알 시브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카타르는 이미 조 1위를 확정 지은 만큼,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3골을 기록 중인 '에이스' 아크람 아피프와 2019 아시안컵 득점왕(9골)의 주인공 알모에즈 알리, 주전 골키퍼 메샬 바르샴 등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앉혔다.

여유가 생긴 카타르는 주전들의 컨디션 점검을 위해 핵심 선수들을 출격시켰다. 후반 21분 메샬과 압두리사그를 불러들이고 아피프와 하산 알 하이도스를 넣으며 골을 노렸다. 주전 수문장 바르샴도 중국 선수 머리에 맞고 오른쪽 눈이 퉁퉁 부어오른 골키퍼 살라를 대신해 투입됐다. 

카타르가 곧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3분 코너킥 기회에서 아피프가 박스 바깥으로 나와있던 알 하이도스에게 정확히 공을 보냈다. 알 하이도스는 이를 강력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중국의 이번 대회 첫 실점이었다.

위기에 처한 중국이 우레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얀코비치 감독은 후반 25분 웨이스하오와 우시를 대신해 우레이, 쉬 신을 투입했다. 

그러나 중국은 끝내 골문을 열어 젖히지 못했다.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 올리며 득점을 노렸지만,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42분엔 장성룽이 골망을 흔들기도 했으나 앞선 상황에서 공이 이미 골라인을 넘어갔기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는 중국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A조서 2무 1패를 기록, 승점 2점으로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중국은 여전히 16강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었다. 

하지만 시리아와 인도의 경기서 득점이 터지면 모든 가능성은 사라지는 것.  

시나스포츠는 시리아-인도전을 앞두고 “빅데이터 계산에 따르면 중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한 확률은 0.52%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중국 대표팀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에 들어갈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보도했다. 

결국 0.52%의 가능성은 곧바로 사라졌다. 또 중국은 곧바로 귀구길에 오르게 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336
'PK 실축' 벤투의 UAE, 이란에 패하고도 16강 진출 성공 닥터최
24-01-24 06:48
22335
노쇼 때와 다르다' 호날두, 부상으로 중국 투어 취소되자 '공개 사과'…성난 팬들 호텔 '난입' 픽도리
24-01-24 04:12
22334
백승호, 英 챔피언십 버밍엄시티로…3년 만에 유럽 무대 재입성 원빈해설위원
24-01-24 01:47
VIEW
'0.52%' 가능성, 시리아가 中 16강 꿈 날려 버렸다!!... 시리아 인도에 1-0 승리 질주머신
24-01-23 23:56
22332
스포티비뉴스 팩스턴 1년 160억 다저스 계약, 기준점 생겼다… 류현진 1000만 달러는 무난? 한화 복귀 멀어지나 소주반샷
24-01-23 22:37
22331
RYU 갈 곳 없다? NO, 열기 여전히 뜨겁다…美 매체 "류현진, BOS 선발 강화할 가장 유력한 옵션" 주장 철구
24-01-23 21:05
22330
일본 잡고 16강 도전' 신태용 감독 "일본은 내가 가장 잘 안다" 자신감 오타쿠
24-01-23 20:00
22329
'팀 득점 1위' 황희찬 빠지니 아쉬운 골 결정력...울버햄튼, 브라이튼과 득점 없이 무승부→11위 유지 이아이언
24-01-23 06:50
22328
'270분 침묵' 중국, 카타르에 0-1 패→탈락 유력...조별리그 0승·0골 대망신 가츠동
24-01-23 03:20
22327
수문장' 김승규, 결국 수술대에→한국 복귀 결정...김준홍, 연습파트너로 대표팀 합류 조폭최순실
24-01-23 01:03
22326
실력이 급격하게 하락한 후벵 디아스, 결국 6개월간의 연애 끝에 결별 타짜신정환
24-01-22 23:51
22325
LG서 2군 유망주였는데…트레이드로 바뀐 인생, 타율 .326 활약→연봉 100% 최고 인상률 ‘감격’ 해적
24-01-22 22:22
22324
‘득점 기계 니콜슨+국내 포워드 맹활약’ 한국가스공사, SK 제압 … 2024년 1월 전적 5승 1패 홍보도배
24-01-22 21:27
22323
'출전 불가하지만'...클린스만호, 연습 파트너로 김준홍 카타르 호출→김승규 부상 여파 순대국
24-01-22 20:02
22322
토트넘 골칫거리, 신뢰 회복했다...'338억' 제안 거절→'전천후 수비수'로 변화 호랑이
24-01-22 16:38
22321
'르브론+러셀 득점 쇼' 레이커스, 포틀랜드에 대승 가습기
24-01-22 15:22
22320
'햄스트링 부상' 살라, 이집트 대표팀 떠나 리버풀 복귀…준결승 진출 시 다시 이집트로 섹시한황소
24-01-22 07:33
22319
케인 효과인가? '독일 슈퍼컵 패배+포칼 탈락' 뮌헨, 리그 우승 점점 멀어진다 이아이언
24-01-22 06:11
22318
'월드컵 영웅 어디로...' 조규성 놓쳐도 너무 놓쳤다, 골문 앞 빅찬스까지 실패 이아이언
24-01-22 00:57
22317
“우아하게 잡아 꿈의 슈팅으로!”… 차기 이강인 경쟁자, 분데스 1위팀 상대로 원더골 폭발 박과장
24-01-21 21:38
22316
가까스로 막은 '카타르 참사'. 정신 못차린 클린스만 감독 인터뷰 "좋은 경험. 결과에 대만족..." , 아시안컵이 평가전인가? 이아이언
24-01-21 05:20
22315
케인·다이어와 재회 현실로?’ 토트넘 출신 트리피어, 바이에른 뮌헨 이적 구두 합의 완료 가츠동
24-01-21 02:20
22314
골 결정력만 높았으면 이기는건데 장그래
24-01-20 22:51
22313
'충격!' 우승만 '24회' 2018 최고의 선수, 올 시즌 끝으로 구단과 이별..."올해 6월 레알 떠난다" 조폭최순실
24-01-20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