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를 기억하시나요?

93 0 0 2024-01-28 21:1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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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글을 다쓰고 올리려다가 날려먹어서 4시간 뒤에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작성합니다. 대신 글 내용이 더 짧아졌네요... 하.....


강철의 연금술사 오리지널 (구강철) vs 브라더후드 (신강철)


이 글에서는 비교적 짧게 구강철과 신강철로 구분지어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언급되는 감상평이나 아쉬운부분 같은 것들은 두 가지 버전을 비교해서 언급한 것일 뿐 두 애니메이션 모두 훌륭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짧은 정보]

1. 원작은 만화책임

2. 강철의 연금술사 오리지널 + 극장판-샴발라를정복하는자

  - 2003년작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은 비슷하지만 중반부터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스토리로이야기가 진행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여기서 오리지널은 애니메이션만의 독자적인 이야기 전개라는 의미임. 열린결말로 인하여 호불호가 강한 결말이었으나 미리 계획되어있던 극장판-샴발라를정복하는자를 통하여 깔끔한 결말로 마무리 지음. 51개의 에피소드.

3.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

  - 2009년작으로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따라가는 애니메이션. 62개의 에피소드.

4. 실사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아서 아는 바가 없습니다.



[길고 긴 서론]

  저는 원작 만화는 보지 않았고, 2003년 방영되었던 구강철로 강철의 연금술사를 접하였습니다. 그리고 애니 덕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봤던 애니 중에서 가장 최고를 뽑는다고 하면 강철의 연금술사를 말할 정도로 구강철을 재밌게 보았습니다.

  2009년작 신강철이 나온다고 했을 때는 여러 매체에서 강철의 연금술사 [리메이크판]이라고 소개를 해준 바람에 저와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애니메이션을 재탕하는 줄 알고 혼란을 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강철을 볼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구강철이 준 커다란 여운을 망치고 실망하게 될까봐 일부러 보지 않았습니다.

  며칠전 친구와 이야기 하다가 친구로부터 구강철은 원작과 다른 이야기고 신강철은 원작을 따라간 작품이어서 두 작품이 아예 다르다고 들었다며 자신은 구강철은 안보고 신강철만 봤는데 재밌다고 보라고 하더군요. 더불어 우연히 쿠팡플레이에서 신강철 브라더후드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구강철의 임팩트가 강하게 박혀 신강철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는 나이도 들고 기억도 희미해져서 다시한번 연금술의 세계로 빠져볼까 하는 마음에 보게 되었습니다.


[본론]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분명 오리지널(구강철)과는 다른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는 것은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어도 쉬운 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처럼 진지하고 깊은 세계관으로 푹 빠져들었다가 헤어나온 느낌입니다. 정말 기분이 좋네요


[결론]

  혹시나 하여 저처럼 구강철의 임팩트가 강하여 신강철을 아직도 보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바쁜 일상에 잠시 시간을 내어 신강철 정주행을 한번 해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을 2가지 버전 모두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둘중 어느것 하나라도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현재 브라더후드(신강철)를 쿠팡플레이에서 보았으나 화질상의 아쉬운점 + 잔인한부분에서 약간의 모자이크가 아쉬운부분이었습니다. 더빙판만 존재하며 자막은 제공되지 않는 점도 있습니다만 저는 더빙판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봐서 딱히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이런 아쉬운점은 애니 외적인 시청환경에 대한 것일뿐 애니메이션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를 기억하시나요? 이 글을 통해 재밌게 보셨던 예전 그때의 감성이 잠깐이나마 스쳐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


<추신1 – 작화차이 - 나무위키퍼옴>




<추신2 – 오리지널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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