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쓰러졌다? 발목 염좌 'OUT'→레알, UCL 16강 앞두고 '초비상'

46 0 0 2024-02-12 07:23: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공격의 핵심 주드 벨링엄이 발목 부상을 입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레알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된 결과, 주드 벨링엄이 왼쪽 발목에 심한 염좌가 발생한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레알은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벨링엄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전반 6분에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환상적인 중거리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레알은 전반 35분 벨링엄의 깔끔한 추가골로 스코어를 벌렸다. 비니시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벨링엄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까지 제친 뒤 마무리에 성공하며 팀의 2번째 득점을 올렸다.



벨링엄은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9분 비니시우스가 유연한 드리블 돌파로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후 골대를 향해 날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벨링엄이 세컨볼을 골대 안으로 집어 넣으면서 이날 멀티골을 달성했다.

비니시우스의 선제골과 벨링엄의 멀티골에 더해 후반 16분 호드리구의 쐐기골이 더해지면서 레알은 지로나를 4-0으로 완파해 승점을 61(19승4무1패)로 늘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에 지로나(승점 56)는 선두 레알과 순위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서 리그 2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한편, 레알은 이날 선두권 경쟁에서 대승을 거뒀지만 마냥 웃지 못했다. 지로나전 멀티골 주인공이자 팀의 핵심 선수 벨링엄의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벨링엄은 후반 7분 볼 경합 과정에서 왼발을 밟힌 후 쓰러지면서 통증을 호소했지만 곧바로 일어나 다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4분 뒤 벨링엄은 그대로 주저 앉으며 벤치에 교체 신호를 보냈고, 브라힘 디아스가 황급히 벨링엄을 대신 그라운드에 들어갈 준비를 했다.



디아스와 교체된 벨링엄은 이후 벤치에서 왼발을 랩핑하는 모습이 포착돼 부상이 의심됐고, 구단 의료진으로부터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발목 염좌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회복 시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경기장에 돌아올려면 2~3주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여름 이적료 1억 300만 유로(약 1437억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벨링엄은 2003년생에 불과하지만 자타 공인 레알의 핵심 선수로 등극했다. 올시즌 벨링엄은 모든 대회에서 29경기에 나와 20골 6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뛰어난 활약상에 힘입어 압도적인 득표율로 2023 골든보이로 뽑혔고, 주 포지션이 공격수가 아님에도 리그 16골로 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21세기 동안 레알 역대 미드필더 중 리그에서 단일 시즌에 벨링엄보다 더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없다.



레알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벨링엄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벨링엄의 플레이에는 지단을 떠오르게 하는 모습들이 있다"라며 "공을 갖고 있을 때 특히나 특출나다"라며 전설적인 축구선수이자 레알 레전드 지네딘 지단과 비교했다.

이어 "기술적으로는 지단이 조금 더 나을 수 있지만 벨링엄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능력도 갖췄다"라며 "특히 선제골 장면에서 벨링엄과 같이 움직일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렇기에 레알 공격에 큰 역할을 맡고 있는 벨링엄의 이탈은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지만 레알은 당장 오는 13일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RB라이프치히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떠나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첫 경기를 목전에 두고 벨링엄이 발목 염좌로 이탈하게 되면서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의 고심은 깊어만 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439
우리 SON 월드클래스 맞아! 모두가 알아" 손흥민, 포스테코글루-매디슨 이어 웨일스 초신성까지 칭찬 세례 해적
24-02-13 04:01
22438
이거 진짠가?' 독일 광고 출연한 클롭...그런데 우리가 알던 리버풀 감독이 아니다 호랑이
24-02-13 01:56
22437
완전이적 조항 없으면 NO"…토트넘 원하지만, 포스테코글루 조건 달았다 가츠동
24-02-13 00:13
22436
정몽규 회장, 내일 축구협회 임원회의 불참 통보…“내부에서도 원성” 장그래
24-02-12 22:42
22435
뒷심으로 일궈낸 승리’ 하나원큐, 4위 고지전서 신한은행 제압 애플
24-02-12 21:33
22434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열고 아시안컵 평가…클린스만 거취 어떻게 될까 순대국
24-02-12 20:03
VIEW
벨링엄 쓰러졌다? 발목 염좌 'OUT'→레알, UCL 16강 앞두고 '초비상' 해적
24-02-12 07:23
22432
'사카 멀티골' 아스널, 웨스트햄에 6-0 완승→맨시티와 승점, 득실차 동일 이영자
24-02-12 04:12
22431
‘캡틴 SON이 돌아왔다!’ 교체출전 손흥민, 결승골 만들며 리그 6호 도움 폭발...토트넘 2-1 대역전승 홍보도배
24-02-11 06:47
22430
“쏘니 설마 이 정도 일 줄은…” 토트넘 감독도 깜짝 놀란 손흥민 상태 장사꾼
24-02-11 00:59
22429
한때 1억원의 사나이였는데...'벤치 신세' 전락→"예전 모습 되찾기를" 순대국
24-02-10 20:41
22428
'탈락 충격에도' 손흥민, 복귀하자마자 훈련 참가→감독 "놀랍지 않다. SON이니까" 원빈해설위원
24-02-10 07:57
22427
"블루 카드? 이제 ATM은 6명만 뛰려나?" 레알 레전드 MF의 조롱 픽도리
24-02-10 05:56
22426
'이제 SON에게 주장 완장 반납' 로메로, 경고-퇴장 받지 않았던 앞선 3경기의 성숙함 계속 유지해야 한다 질주머신
24-02-10 04:13
22425
'858억' 아시아 최고 몸값 데려오려고 경쟁…무려 맨시티·레알이 나선다 해골
24-02-09 20:16
22424
손케 듀오는 잊어라! 이제는 사케 듀오!...32골 합작→유럽 5대 리그 최다 곰비서
24-02-09 06:42
22423
린가드의 FC 서울 입단에 英 매체, "K리그 밟은 몇 안 되는 영국인...맨유 시절과 비교도 안 되는 연봉" 대서특필 손예진
24-02-09 03:39
22422
‘무리뉴 3기 뜬다!’ 포체티노 대체자로 급부상…맨유 복귀 계획까지 철회 오타쿠
24-02-08 23:11
22421
'이강인이랑 계속 뛰겠는데?' 음바페, 선 넘은 요구로 레알행 무산 위기...입단 보너스만 '1700억 이상' 원해 손나은
24-02-08 20:36
22420
"사랑한다 형제여" 토트넘 '단짝' 매디슨, 거듭 사과하는 SON 위로 가습기
24-02-08 17:40
22419
"좀비축구? 아무것도 없었다!" BBC의 혹평 "대표팀, 클린스만도 SON도 없을 수 있다" 음바페
24-02-08 04:58
22418
"웰컴 투 토트넘" 캡틴 손흥민, 아시안컵 일정 속에도 신입생 챙겼다 미니언즈
24-02-08 02:59
22417
퍼거슨이 야구팀 지휘봉을 잡는다면? → 그건 바로 첼시!..."보엘리 때문에 팀이 무너지는 중" 물음표
24-02-07 22:34
22416
'경쟁자 안녕' 김하성과 휴스턴이 같이 웃었다… 알투베 휴스턴과 5년 계약, 비지오 전설에 도전한다 곰비서
24-02-07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