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은 정말 나쁜 것인가? 위선보다 솔직한 것이 더 나은 것인가?.jpg

물론 솔직하고 정직하게 사는게 좋지만 솔직함을 핑계로 상대방에게 할 말, 못 할 말 구분하지 못하고 상처를 주는 것보다 선의의 거짓말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배려라고 부르구요.

그리고 요즘 이상한 풍조 중 하나가 일부 사람들이 아무데나 위선이라고 비하하는 것인데,

가령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기본적인 도덕이나 윤리 관념들, 이해, 존중, 배려, 예의의 자세,

그리고 사회 규범이나 규칙을 지키는 것, 예를 들어 길바닥에 함부로 쓰레기나 가래침을 뱉지 않는 것이나 횡단 보도를 빨간 불에 건너지 않는 것과 같은 유치원생들도 알만한 아주 기초적인 것들을 지키는 것에조차도 위선이라고 하더라구요.

누구는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아나 하기 싫어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기 때문에 참고 인내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