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핵심 선수-감독 갈등 폭발 "서로 말도 안 한다"... '나이트클럽 논란' 후폭풍 거세다

737 0 0 2024-02-29 06:22: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트롤 풋볼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선수와 감독이 대화를 나누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 분위기가 무겁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55)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27)와 거의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압박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불거진 '나이트클럽 논란'이 원인이다.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가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한다. 래시포드는 훈련 당일 새벽까지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 지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뉴포트 카운티와 경기 48시간 전 병가를 낸 이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영국 '데일리 메일'은 당시 기사에 "래시포드는 질병을 핑계로 훈련에 불참했지만,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벌인 것이 확인됐다. 맨유 선수들도 래시포드의 행동에 화가 났다"라고 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래시포드에게 전술 지시를 내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에릭 텐 하흐 감독. /AFPBBNews=뉴스1여전히 감독과 선수의 기류는 냉랭하다. '더 선'은 "텐 하흐 감독과 래시포드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다"라며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30골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에 맨유 스태프들도 걱정이 크다. 게다가 감독과 선수의 관계가 이미 무너졌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다"라고 알렸다.

래시포드의 나이트클럽 논란 당시 맨유도 공식 성명서를 통해 구단 입장을 밝혔다. 맨유는 "마커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졌다. 내부 징계로 처리했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총 63만 파운드(약 10억 원)의 벌금을 물었다. 2주간 주급 정지 처분이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단 규율 문제에 까다로운 지도자로 잘 알려졌다. 과거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는 팀 훈련에 지각해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래시포드의 행동에 텐 하흐 감독은 직접 인터뷰를 통해 비판을 남기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누구나 재능을 낭비해선 안 된다. 옳지 않은 행동이다. 선수 생활을 망친 뒤 엄청난 후회를 하면 어떡할 건가"라며 "래시포드는 분명 엄청난 능력을 지녔다. 지난 시즌 선수단 미팅에 늦어 징계를 받는 걸 보지 않았나. 매우 잘못된 일이다. 계속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축구 선수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맨유 공격수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531
'천재 미드필더' 포그바, 금지약물 적발로 4년 정지 징계 박과장
24-03-01 03:05
22530
나겔스만, '녹슨 전차군단' 싹 바꾼다…유로 앞두고 '김민재 동료들'부터 숙청 사이타마
24-03-01 00:06
22529
2025년 토트넘 계약 만료 명단에 ‘손흥민’ “제일 눈에 띄는 이름이지만...” 이아이언
24-02-29 22:19
VIEW
'충격' 맨유 핵심 선수-감독 갈등 폭발 "서로 말도 안 한다"... '나이트클럽 논란' 후폭풍 거세다 가츠동
24-02-29 06:22
22527
"토트넘, 맨시티랑 비기고 아스널 무찌른다…4위로 챔스 갈 거야"→충격 예언 등장 군주
24-02-29 02:19
22526
‘연봉 433억 거절’ 손흥민, EPL 연봉 30위 "토트넘, 블록버스터 계약 준비해야” 장그래
24-02-29 00:23
22525
"레알 갈 수도", "PSG 남긴 어려울 거야"...이강인, 동생 음바페와도 이별? 조폭최순실
24-02-28 21:28
22524
역시 이정후, ML 시범경기 데뷔 첫 타석부터 '올스타 투수' 공략하며 안타 신고...첫 득점까지 했다 순대국
24-02-28 06:13
22523
이제 제발 나가라!...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 1400억 FW 무조건 팔 계획→"이적료 절반 회수 못해도 감수" 손나은
24-02-28 04:14
22522
롯데 나균안 아내 A씨 “장인 사준 차량서 불륜” 라이브로 남편 외도 폭로 논란 노랑색옷사고시퐁
24-02-28 01:49
22521
연봉 216억+보너스 2168억 "음바페 레알 합의 99%"...‘이적료 0원’ 세기의 이적 애플
24-02-28 00:11
22520
지아-메가 원투펀치 막을 수 없다! 지는 법 잊은 정관장, 5연승 쾌속 질주→3위 굳히기…도로공사 3연패 떨어진원숭이
24-02-27 22:03
22519
'후배 인권침해+폭언+괴롭힘' 오지영, 배구계에 설 자리 있을까... 자격 정지 1년→소속팀 계약 해지, 국대 리베로의 몰락 순대국
24-02-27 20:12
22518
맨유 게 섰거라! '보웬 해트트릭+에메르송 원더골' 웨스트햄, 브렌트포드에 4-2 승리...맨유와 승점 5점 차 소주반샷
24-02-27 07:48
22517
체인지업 장인이 '107억 무기' 전수했다…'KKK' 10승 사이드암 부활 프로젝트 아이언맨
24-02-27 06:19
22516
조규성 동점골, 이한범 데뷔골… ‘코리안 듀오’ 펄펄 조현
24-02-27 04:23
22515
사우디·파리도 원한다…“손흥민, 얼마면 돼” 이영자
24-02-27 03:04
22514
'아픈거 맞아?' 부상이라 뺐는데 빛의 속도로 세리머니, 클롭의 농담 "의료팀 집합!" 타짜신정환
24-02-27 01:01
22513
강혁 감독, 정식 감독 됐다... 신임 감독 최고 대우 장그래
24-02-26 23:32
22512
신한은행, 6연패 뒤 승리로 5위 굳혀…여자농구 전체 순위표도 확정 박과장
24-02-26 21:55
22511
'드디어 류현진 볼을 받았다' 19년 만에 재회한 이재원 감탄 또 감탄 "지금이 전성기네" 가츠동
24-02-26 20:05
22510
리버풀에 안겨주는 마지막 선물…떠나는 클롭 감독 “20년 동안 가장 특별한 트로피” 타짜신정환
24-02-26 07:44
22509
‘97분 라모스 PK 동점골’ PSG, 홈에서 졸전 끝에 스타드 렌과 1-1 무···이강인 선발→45분 소화 정해인
24-02-26 03:25
22508
황희찬, 워밍업 통증 → 86분 소화 '11호골은 다음으로'…울버햄튼, 셰필드에 1-0 승리 홍보도배
24-02-26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