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민재 2G 연속 벤치 현실로... 다이어 또 선발+케인 해트트릭→뮌헨, 마인츠에 8-1 대승

147 0 0 2024-03-10 11:4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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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기뻐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AFPBBNews=뉴스1해트트릭 기념구를 챙긴 해리 케인.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충격이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쟁에서 밀린 분위기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마인츠와 홈경기에서 8-1 대승을 거뒀다. 팀 에이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뮌헨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도 2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뮌헨은 18승3무4패(승점 57)를 기록, 리그 2위를 유지했으나 선두 레버쿠젠(20승4무·승점 64)과 격차를 좁혔다. 레버쿠젠은 뮌헨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오는 11일 볼프스부르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김민재, 이재성(마인츠)의 코리안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마인츠의 핵심 전력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최근 동료 센터백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출전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지난 6일에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치오(이탈리아)와 홈경기에서도 벤치로 시작, 경기 끝날 때까지 교체 사인을 받지 못해 결장했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했다. 김민재는 후반 30분 다이어 대신 교체로 들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15분간 뛰면서 볼터치 22회, 걷어내기 1회, 패스성공률 90%를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한 차례 승리했다.

김민재는 후반 33분 공격적인 수비로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도 좋은 위치를 앞세워 상대의 크로스 공격을 막아냈다. 출전시간이 적은 탓에 뚜렷한 인상을 많이 남기지는 못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김민재에게 평점 6.34,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은 평점 6.5를 주었다. 소파스코어의 평점은 6.8이었다.

이날 경기에 패한 마인츠는 2승10무13패(승점 16)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이다.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 부진에 빠져 있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김민재가 교체투입되기 전인 후반 20분 이재성은 교체아웃됐다. 65분 동안 키패스 1회, 패스성공률 94%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6.37을 부여했다.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 기회를 얻은 다이어는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17을 받았다. 풋몹은 평점 7.4, 소파스코어는 평점 7.2를 매겼다. 다이어는 태클 3회, 걷어내기 3회, 패스성공률 92%를 가져갔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한 차례 승리했다. 다이어와 함께 선발로 나선 네덜란드 센터백 마타이스 데리흐트도 통계매체 세 곳으로부터 평점 7점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라치오전에 이어 다이어, 데리흐트가 또 한 번 환상 호흡을 펼쳤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김민재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다.

김민재 선발 명단.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해리 케인 해트트릭을 기념한 바이에른 뮌헨.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케인 원톱에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고레츠카와 콘라드 라이머는 중원을 조율했다.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다이어, 데리흐트, 요슈아 키미히,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재성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 공격수 조나단 버카르트,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얀 그루다와 공격진을 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마인츠 경기. /AFPBBNews=뉴스1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AFPBBNews=뉴스1뮌헨은 초반부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전반 13분 케인이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무시알라가 좋은 찬스를 잡았음에도 욕심 부리지 않고 케인에게 패스를 건넸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고레츠카였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반칙을 이끌어낸 뮌헨은 빠르게 공격을 진행했다. 케인의 헤더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고레츠카가 재차 슈팅을 날려 추가골을 만들었다.

마인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마인츠 나디엔 아미리가 프리킥으로 추격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케인의 멀티골로 다시 3-1로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뮌헨의 흐름이었다. 후반 2분 베테랑 뮐러가 무시알라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후반 16분에는 무시알라가 직접 추가골을 터뜨렸다.

뮌헨의 골폭풍은 이어졌다. 후반 21분 교체로 들어간 세르주 그나브리가 환상적인 골을 뽑아냈다. 고레츠카가 올려준 공을 뒷발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 25분 케인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고레츠카의 쐐기골까지 묶어 8-1 대승을 따냈다.

최종 스코어.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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