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바람 이뤄진다" 포스테코글루도 긍정 시그널…토트넘 '1500만 파운드 스타' 완전 영입 임박

32 0 0 2024-04-07 20:01:2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사진=영국 언론 팀토크 홈페이지 기사 캡처[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의 바람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티모 베르너 완전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승6무7패(승점 57)로 5위에 랭크돼 있다. 두 경기 더 치른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0)와의 격차는 3점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향해 달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임대생 베르너 완전 영입을 꾀하고 있다. 베르너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6개월 임대 이적이었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EPL 무대에 재도전했다. 베르너는 지난 2020년 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번번이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물음표를 남겼다. 결국 그는 2년 만에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골을 넣으며 반전하는 듯했다. 하지만 올 시즌 팀의 공격 4옵션으로 밀렸다. 토트넘으로의 임대 이적을 택했다. 베르너는 토트넘 합류 뒤 EPL 10경기(선발 7회)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베르너 완전 영입을 원하면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

사진=AFP 연합뉴스팀토크는 '베르너는 다재다능함을 갖고 있다. 토트넘이 완전 계약을 원하는 이유다. 그의 완전 이적 옵션은 1500만 파운드다. 토트넘은 6월 14일 전에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적 전문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로마노 기자는 "베르너는 분명하다. 토트넘에 남고 싶어한다. 다만, 토트넘은 지금이 아니라 시즌 뒤에 결정하려고 한다. 5월쯤 시간을 갖고 논의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베르너의 미래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은 토트넘 잔류를 강력히 시사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앞서 베르너를 두고 "훌륭한 사인이다. 결정은 적절한 시기에 내려질 것"이라고 칭찬했다.

사진=REUTERS 연합뉴스한편, 앞서 '캡틴' 손흥민도 베르너 완전 영입을 지지했다. 또 다른 언론 HITC는 '손흥민은 지난 1월 임대로 합류한 뒤 베르너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 주급 16만5000파운드의 베르너는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베르너가 토트넘에 왔을 땐 약간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가 더 편안하게 경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몇 번의 기회를 놓쳤지만, 기회는 다시 올 것이다. 그는 잘하고 있다. 그가 팀을 위해 더 많은 득점과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나는 항상 좋은 친구, 좋은 동료를 사귀고 싶다. 하지만 축구에선 보장이 없다. 구단이 결정을 내릴 것이다. 하지만 베르너는 이곳에서 행복하게 머물 것이다. 나는 선수로서 그를 돕고 싶다. 그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지를 갖게 하고 싶다. 나는 그가 남아 있길 원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811
“이게 첼시야, 이 비겁한 놈아, 겁쟁이 자식아”... 배신자 마운트 조롱한 엔조의 한마디 픽샤워
24-04-08 23:22
22810
'케인도 해본 적 없다' 손흥민 앞에 놓인 역사적인 레코드...PL 역사상 '단 5명'만 달성한 기록 도전 해골
24-04-08 23:14
22809
[기록] ‘가자, 원주로!’ KCC, PO 한 쿼터 최다 40점 폭발…3점슛도 진기록 가습기
24-04-08 20:50
22808
허훈 따로 배스 따로 돋보인 kt, 조직력 싸움에서 패배…“모비스 옥존은 발목 타박” 극혐
24-04-08 17:29
22807
"KIM? 그냥 비싼 관중이었다" 김민재, 충격 부진에 쏟아진 최악의 평가..."투입 자체가 놀라움을 자아냈어" 와꾸대장봉준
24-04-08 16:52
22806
[NBA] 위클리 빅매치 : 시즌 네 번째 '릅커 대전'이 펼쳐진다…보스턴과 만나는 위기의 사슴 군단까지 찌끄레기
24-04-08 16:24
22805
'경기 중 상대 폭행' SON 동료, 사후 징계 받나…노팅엄 감독도 분노 손예진
24-04-08 15:01
22804
사슴 군단의 날개 없는 추락... 4연패 빠진 밀워키 음바페
24-04-08 14:22
22803
[NBA] '커리 없는 날, 탐슨 32점 폭발' GSW,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확정…유타는 12연패 미니언즈
24-04-08 12:54
22802
손흥민 9호 도움→꿈같은 일 이뤄질까, '단 4명뿐' 득점왕에 도움왕 도전... 토트넘도 노팅엄 잡고 4위 복귀 애플
24-04-08 12:49
22801
[단독] 문태종 “NCAA 4강 진출한 내 아들 자랑스러워, NBA 진출은 고민 중…한국국대 진전 없다” 물음표
24-04-08 11:35
22800
요동치는 EPL 우승 판도…리버풀 발목 잡은 맨유, 미소 짓는 아스널 6시내고환
24-04-08 08:30
22799
( 골프 ) ‘163㎝ 돌격대장’ 황유민 장타쇼… 시즌 첫 승 품다 앗살라
24-04-08 07:48
22798
'13타석 만에 안타' ML 유일 너클볼러 만난 이정후, 첫 타석부터 안타 터졌다 [오!쎈 샌프란시스코] 캡틴아메리카
24-04-08 06:40
22797
'우승 경쟁 흔들렸다'...'브루노-마이누 원더골 쾅쾅!' 맨유, 리버풀전 2-2 무승부→아스널-맨시티만 미소 가츠동
24-04-08 05:17
22796
판 더 펜 땡큐' 손흥민 9호 도움! 10-10 눈앞...토트넘, 노팅엄 3-1 격파→4위 등극 스킬쩐내
24-04-08 04:51
22795
"김민재, 클래스 떨어지나" 의문 제기...'김민재 부진' 키커가 특집으로 다뤘다 남자성기사요
24-04-08 03:10
22794
"콘테는 사위 삼으려고 했어" '토트넘 통산 400경기' 손흥민, 케인 제치고 최고 인기 얻은 비결은?..."유니폼 1000장씩 팔려" 군주
24-04-08 00:04
22793
4397억원 사나이의 MLB 첫 승, "적응 마치면 최고의 투수 될 것" 장그래
24-04-07 23:36
22792
김혜성 '추격포+끝내기포' 다 터트렸다…키움, '3G 연속 매진' 역사 쓴 홈에서 7연승 질주+한화에 싹쓸이 승 갓커리
24-04-07 23:17
22791
[KBL 6강 PO BK 리뷰] ‘집중과 열정’ 현대모비스, KT 상대로 1차전 패배 설욕...시리즈 전적 1승 1패 아이언맨
24-04-07 20:55
22790
승부처 싸움에서 웃었다...현대모비스, 김지완 결승 득점 앞세워 1승 1패 균형 손나은
24-04-07 20:28
VIEW
"SON 바람 이뤄진다" 포스테코글루도 긍정 시그널…토트넘 '1500만 파운드 스타' 완전 영입 임박 철구
24-04-07 20:01
22788
봄 되니 눈 뜬 ‘슈퍼 팀’…KCC, 3연승·4강행 노린다 픽샤워
24-04-07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