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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 측면 수비수 올라 아이나가 자신의 SNS에 손흥민(토트넘)을 소환했다.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이나가 자신의 SNS에 손흥민의 연락처를 공개 수배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토트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치과 치료 사진을 올렸던 아이나는 최근 “이 남자를 수배한다. (토트넘 경기장이 있는)N17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며 “토트넘의 손흥민, 이가 깨졌는데 치료하고 청구서를 어디로 보내면 되나요?”라고 했다. 치아 손상이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과 충돌로 생겼다는 뉘앙스다. 정확한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올해 27세인 아이나는 영국 태생이지만 부모 조국을 선택해 2017년부터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이탈리아를 거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이다.
아이나는 “누가 손흥민에게 이야기해 달라. 그는 아마 내가 그와 같은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웃는 이모티콘까지 붙여 농담임을 내비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아이나는 치아 손상이 손흥민 때문에 생긴건지 묻는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