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한국 사람이라 내려치기 당하고 있어"...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월드클래스' 확신

190 0 0 2024-04-13 17:29:0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고 확신했다. 또 손흥민이 국적 때문에 커리어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포포투=김아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고 확신했다. 또 손흥민이 국적 때문에 커리어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4위, 뉴캐슬은 승점 47점으로 8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올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5골 9도움을 올리며 득점 24개에 관여했다. 뉴캐슬전에서 어시스트를 추가로 기록한다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두 자릿수 골과 두 자릿수 도움을 모두 달성한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2차례 '10-10'을 올린 바 있다. 

이 기록을 달성하는 일은 특별하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3시즌 이상 '10-10'을 올린 선수는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 프랭크 램파드, 에릭 칸토나, 디디에 드록바까지 총 6명만이 이룬 업적이다. 손흥민이 여기에 포함되는 6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 또 해당 기록을 최초로 보유한 아시아 선수가 되기도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이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슈퍼스타다. 그는 월드클래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가 오랫동안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그는 아시안컵으로 토트넘 몇 경기를 놓쳤고, 그런 경험이 몇 번 있었다. 지구 반대편에서 나라를 대표해 뛰면서 그런 수준을 유지하고 그런 능력을 계속 보여주는 일이 멋지다고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고 확신했다. 또 손흥민이 국적 때문에 커리어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사진=게티이미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고 확신했다. 또 손흥민이 국적 때문에 커리어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가진 능력이나 신체 컨디션이 약해지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확신하건데 그는 여전히 그런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자신이 역할을 마칠 때 그는 프리미어리그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기억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9시즌을 보내며 다양한 역사를 써내려갔다. 2021-22시즌 23골을 넣고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 그는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PL 역사상 단 6명만 보유하고 있는 기록이었고, 손흥민이 7번째 선수가 됐다. 토트넘에서 160골을 넣으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5위, PL 역대 득점 23위에 올랐다.

하지만 유독 손흥민을 두고 '월드클래스'가 맞는지 논쟁이 오가곤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경력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손흥민이 유럽이나 남미 다른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다면 사람들은 아마 다르게 평가했을 수 있다. 결국 선수들을 판단할 때 사람들은 국제 대회 기록도 함께 고려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손흥민이 국가 대표팀에서 보유한 경력도 놀랍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아주 오랫동안 대표팀을 이끌었다. 모든 일이 끝난다면 손흥민이 세운 업적과 그가 걸어온 방식이 합당한 인정을 받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고 확신했다. 또 손흥민이 국적 때문에 커리어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SON, 한국 사람이라 내려치기 당하고 있어"...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월드클래스' 확신 소주반샷
24-04-13 17:29
22911
“누구보다 간절하다”...‘데뷔 첫 PO 시리즈 승’ 허훈, 챔프전 길목에서 LG 만났다 미니언즈
24-04-13 16:23
22910
NBA,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뜨거운 자리 싸움 예고 물음표
24-04-13 15:30
22909
잘가~(가지마) 행복해~(떠나지마)...손흥민, 단짝 케인 이적에 입 열었다 "떠나서 정말 슬펐다" 와꾸대장봉준
24-04-13 15:02
22908
22-45 절망의 2쿼터... 커리 승부처 분투에도 운 GSW, 서부 10위 추락 크롬
24-04-13 14:28
22907
이강인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충격적 '트레이드 대상' 됐다 철구
24-04-13 14:02
22906
'오타니 홈런 상대로 맞불' 김하성 시즌 2호 포, 4501억 日 투수 상대 굴욕 안겼다 손예진
24-04-13 13:47
22905
'PL 역사상 단 5명' 기록했던 그 업적, 손흥민이 도전합니다...10G 10AS 3회 이상 고지 코앞 애플
24-04-13 11:42
22904
“손흥민, 6번째 선수 된다” 英도 주목…시즌 두 번째 10-10+드로그바와 동률 눈앞 정해인
24-04-13 10:38
22903
'더블A서 잘 했다면...' 샌디에이고, 고우석 '패싱'...아빌라 지명할당, 트리플A 모레혼 콜업 해적
24-04-13 10:37
22902
오타니 前 통역 미즈하라 “오타니에게 사과하고싶다” 이영자
24-04-13 10:32
22901
'바람의 손자' 이정후, 드디어 'ML 발야구' 번쩍...첫 도루-득점 홍보도배
24-04-13 10:29
22900
오타니 돈 222억 빼돌려 불법도박한 통역, 보석금 3463만 내고 가석방…오타니 접촉 금지·여권 반납 찌끄레기
24-04-13 08:47
22899
'연패 큰 위기였는데...' LG에 마침내 구세주가 나타났다, 데뷔 최초 대타 결승타 폭발! 사령탑도 칭찬 아끼지 않았다 닥터최
24-04-13 07:35
22898
'실력으로 정면돌파' 박지원과 '반칙왕' 불명예 얻은 황대헌…극명한 희비 앗살라
24-04-13 06:49
22897
e스포츠 젠지 4연패냐, T1 11회 우승이냐…다양한 기록 걸린 LCK 우승 경쟁 갓커리
24-04-13 05:16
22896
'금지약물 관련 위증혐의' 송승준-김사율,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선고…베이징 AG 금메달 연금 박탈되나? 킁킁
24-04-13 04:02
22895
'최형우 동점포+김도영 결승포+한준수 3타점' KIA, 한화 제압하고 4연승 질주 롤다이아
24-04-13 02:55
22894
'FA 최대어' 강소휘, '3년 총액 24억'에 도로공사 이적…역대 최고액 경신 나베하앍
24-04-13 01:35
22893
롯데 질식 시킨 'KKKKKKKKKK쇼' 헤이수스, 키움 9-4 완승...2연승 휘파람 정든나연이
24-04-13 00:39
22892
[속보] 김민재, 13일 쾰른전 뛴다…투헬 "아스널전 연장 갈 수도, 더리흐트-다이어 쉬어야" 해골
24-04-12 23:22
22891
손흥민은 또다시 역사를 쓴다... 뉴캐슬전 선발 예상→드로그바와 어깨 나란히? 소주반샷
24-04-12 21:15
22890
김민재, 다이어와 끝판 경쟁 택했다!…"KIM 뮌헨에 남는다, 주전 다툼 계속 한다" 곰비서
24-04-12 19:07
22889
6강 관문 뚫은 KT, 다음 상대는 뜨거운 LG…키플레이어는 배스 호랑이
24-04-12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