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트맨] 보고 왔습니다 재밌네요 ★★★★☆

24 0 0 2024-04-15 21:4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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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월욜 최초 시사 다녀와서는 일주일 지난 이제서야 좀 늦게 글을 쓰네요

오늘이랑 내일 각 멀티플렉스마다 회원시사회하는걸로 알고 있어서

아마 당첨되신 분들은 오늘 내일중으로 미리 보게 되실것 같네요

국내 정식 개봉은 5월1일이고 아직 정식 개봉이 한참 남음에도 

이런식으로 여러번에 걸쳐 시사회를 진행한다는것은

아마 영화에 그 정도의 자신감이 있어서 아닐까하네요

이 영화의 번역가인 황석희씨도 강추하던데 

진짜 보고나면 왜 강추하고  이 정도로 시사회를 하는것인지 알게 되실꺼라 생각합니다

감독은 데드풀2의 감독이자 여타 헐리우드 영화들에서 다양한 스턴트 노하우와 경험이 쌓인 

베테랑 스턴트맨 출신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입니다

감독 본인이 스턴트맨 출신이고 스턴트라는 분야에 진심인지라 

정말 진정성을 갖고 자기네들 얘기를 코믹과 액션 멜로를 적절히 섞어 정말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데드풀 감독스러운 말장난이나 유머코드도 많이 등장합니다

또한 다른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의 유명한 명작들의 영화 제목이나 대사들을 언급하는 장면들도 많습니다 이건 아는만큼 보이실것 같아요 ㅎ

주연인 라이언 고슬링과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는 뭐 말할것도 없고요
(라이언 고슬링은 드라이브나 플레이스 비욘 더 파인즈 에서도 느꼈지만 남성적이고 위험한 일을 주로하는 역할에 찰떡인것 같아요)

영화의 큰 플롯을 보자면 다소 뻔해보일수도 있겠지만 중간중간의 뻔해보일수 있는 설정과 디테일의 클리셰 비틀기는 참신하고 재밌습니다

스포가 될수도 있을것같아 조심스럽지만 이 영화의 액션 연출이 그런 클리셰 비틀기의 일부가 될것 같아요

요새 극장이든 OTT든 불문하고 리얼한 액션 연출을 표방하다보니 

19금 딱지가 붙을만큼 과격하고 선혈이 낭자하거나 신체훼손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는식의 폭력적인 액션 연출이 빈번한데

이 영화의 액션 연출은 그렇지 않습니다 피도 없고 사람을 아무렇게나 죽이거나 

다소 불필요하리만치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액션도 지양합니다

마치 스파이키드 같은류의 건전한(?) 액션이랄까요ㅋ

전작인 데드풀같은 영화와 비교하면 많이 건전해졌죠

맘만 먹으면 데드풀 스러운 액션도 가능했겠지만 할 수 있으면서도 일부러 절제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액션이 시시한것도 아닙니다 확실히 터뜨릴꺼 터뜨리고 충분한 타격감도 있습니다

이건 감독의 액션에 대한 철학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영화에서만큼은 불필요한 폭력성을 빼려고 한것 같아보입니다 아니면 같은 업계 스턴트맨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런 액션 연출을 한것일지도요ㅎ


영화가 던지고자하는 메세지도 좋았습니다 이 감독이 스턴트라는 분야에 대해 갖고 있는 존경과 철학이 담겨있다고나 할까요

극중 빌런이 대사로 설파하는 영화라는 매체가 어떻게 메세지를 포장해 전달하는지에 대한 것 역시 이 영화를 포함해 다른 영화들에도 해당되는지라 보면서 십분 공감했습니다

아직 뚜껑이 제대로 열린 영화가 아니다보니 더 자세히는 얘기못하겠지만

확실한건 오늘 내일 있는 시사와 5월에 정식개봉하면 사람들 입소문은 탈것 같습니다 재밌다고요 ㅎ

공교롭게도 이 영화의 개봉 일주일전 국내 프랜차이즈 기대작인 범죄도시4가 개봉예정인데요

일주일차로 개봉하다보니 이 두 영화의 정면승부가 예상되는데

흥미로운건 바로 두 영화 다 액션 스턴트 출신의 감독 연출작이라는겁니다 ㅎ

이 점도 5월 흥행기대작 빅매치로서 기대되고 재밌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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