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자존심 살렸다!’ 애스턴 빌라, 승부차기 혈투 끝에 릴 제압하며 UECL 4강 진출!

163 0 0 2024-04-19 05:25:3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애스턴 빌라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릴을 꺾고 4강으로 향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애스턴 빌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자존심을 살렸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릴을 꺾고 4강으로 향했다.

애스턴 빌라는 18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릴에 1-2로 패했다.

1차전 2-1 승리를 거둔 빌라는 2차전 1-2로 패하면서 합산 점수 3-3 동률이 됐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하면서 승부차기로 향했고 빌라가 승리를 거두면서 4강 진출을 이뤄냈다.

홈팀 릴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슈발리에가 골문을 지켰고 이스마일리-디아키테-요로-산토스가 백4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벤탈렙과 안드레가 위치했고 2선에는 구드문드손-하랄드손-야즈즈가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데이비드가 포진했다.

원정팀 빌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고 디뉴-토레스-콘사-캐시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자니올로-루이스-틸레만스-맥긴이 나섰고 최전방 투 톱에는 왓킨스와 디아비가 포진했다.

릴이 전반 15분 터진 유수프 야즈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아쉬워하는 매티 캐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15분 릴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구드문드손이 낮고 빠른 왼발 크로스를 연결했고 야즈즈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합산 점수 2-2 동점이 된 가운데 계속해서 릴이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안드레가 헤더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빌라는 전반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한 채 고전했다. 릴에 끌려간 빌라는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11분이 돼서야 빌라의 첫 슈팅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캐시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추가골을 터트린 벤자민 안드레.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만회골을 터트린 매티 캐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23분 릴의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릴이 2-0으로 리드를 벌렸다. 이로써 합산 점수 3-2를 만들며 릴이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빌라는 디아비를 빼고 베일리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이후에도 좀처럼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후반 42분 빌라의 극적인 득점이 터졌다. 릴의 골키퍼와 수비가 겹치면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듀란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캐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2-1을 만들었다.

빌라의 골로 합산 점수가 다시 3-3 원점으로 돌아가며 양 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10분 빌라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베일리의 왼발 슈팅이 슈발리에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루이스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슈발리에가 다시 선방해내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양 팀은 120분간 혈투에도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결국 운명의 승부차기로 향했다.

빌라의 첫 번째 키커 틸레만스가 성공시켰고 릴의 벤탈렙의 킥을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빌라의 두 번째 키커 왓킨스가 성공시키면서 빌라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빌라의 네 번째 키커 베일리를 슈발리에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카벨라가 성공시키면서 다시 동점이 됐다.

마지막 키커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빌라의 루이스가 성공시켰고 릴의 안드레를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빌라가 4강으로 향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055
부산에서 다시 날아오른 ‘슈퍼팀’, 정규리그 우승팀 또 잡았다···DB 꺾은 KCC, KBL 최초 ‘5위 팀 챔프전 진출’에 1승 남겨 간빠이
24-04-20 01:39
23054
'이영준 멀티골' 황선홍호, 중국 2-0 완파…올림픽 예선 2연승 디발라
24-04-20 00:52
23053
KIA는 단독 1위를 내줄 생각이 없습니다→한준수 10회말 끝내기득점→NC 4-3 잡고 1위 수성→양현종과 카스타노 호투[MD광주] 장그래
24-04-19 23:47
23052
베르너 자리에 '독일 국대' 윙어 장착?…'86골 52도움' 유틸리티 자원 '눈독' 곰비서
24-04-19 22:27
23051
“김민재 우리 팀 올래?” 손흥민의 토트넘과 친정팀 나폴리까지 영입전 참전 와꾸대장봉준
24-04-19 21:07
23050
"너희가 토트넘 벤치(다이어) 데려갔으니, 우리도 뮌헨 벤치(김민재) 데려오자!"…너희가 산 것보다 비싸게 사 줄게, '1200억' 철구
24-04-19 20:12
23049
‘손흥민X김민재 크로스!’ 현실이 될까?···英 매체 “토트넘, KIM 영입에 최대 1200억원 제시하면 뮌헨 관심 가질 것” 손예진
24-04-19 19:59
23048
[KBL 4강 PO 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결국 리바운드 싸움이다” … 김주성 DB 감독, “5차전처럼 해야 한다” 음바페
24-04-19 19:50
23047
박혜진·박지현·최이샘·나윤정 잃은 우리은행, 심성영·박혜미 영입, 김한별 등 4명 미계약 상태[오피셜] 미니언즈
24-04-19 19:22
23046
3차전 앞두고 몸 푸는 존슨, 출전 여부는 미정 물음표
24-04-19 19:05
23045
[단독] ‘에어 아반도’ 해외 진출 도전 결정…KBL로 돌아온다면 정관장으로 크롬
24-04-19 16:45
23044
"토트넘, 김민재 영입 1032억이라면 뮌헨 설득 가능할 것" 英 매체 손흥민-김민재 듀오 가능성 제기 크롬
24-04-19 15:24
23043
하늘도 레버쿠젠 돕는다, 종료 직전 극장골→'44경기 무패' 새 역사... 유로파 4강 진출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19 11:04
23042
'클롭과의 마지막 유럽대항전 굿바이'...리버풀, 아탈란타전 2차전 1-0...합산 1-3으로 4강 진출 실패 정든나연이
24-04-19 08:34
23041
벤치 클리어링 유발자? 켈리 흥분시킨 황성빈 “상대 투수가 쳐다보고서 얘기를 하길래…” 나베하앍
24-04-19 07:30
23040
기적은 없었다…'1차전 0-3 완패' 리버풀, 아탈란타 원정서 1-0 승→4강행 좌절 남자성기사요
24-04-19 06:45
23039
"팀 동료로서 항상 응원, 좋은 결과 있을 것" 새 외인 투수의 호투에 SSG의 '복덩이'도 웃었다 릅갈통
24-04-19 05:35
VIEW
‘EPL 자존심 살렸다!’ 애스턴 빌라, 승부차기 혈투 끝에 릴 제압하며 UECL 4강 진출! 섹시한황소
24-04-19 05:25
23037
‘3점 5개 폭발!’ 문성곤이 위기의 팀 구했다…KT, LG 꺾고 챔프전 진출 확률 ‘47.6%’ 릅갈통
24-04-19 04:26
23036
이정후, 9경기 연속안타 날강두
24-04-19 03:30
23035
김민재에 화내며 조종→라이벌팀 격파…언론도 극찬 "아스널 탈락시킨 건 케인 아닌 다이어" 박과장
24-04-19 02:56
23034
40대 선수 꿈꾸던 한선수… 3년 32억4000에 대한항공과 FA 계약 롤다이아
24-04-19 02:41
23033
'6회 2사까지 노히터' 벤자민 8이닝 무실점, 황재균 결승타…KT, 키움 꺾고 시즌 첫 연승 [고척 리뷰] 조현
24-04-19 01:32
23032
문동주 상대 침묵 아픔, LG 풀어낸 황성빈..."백업으로 뛰려는 선수는 없다" [잠실 인터뷰] 사이타마
24-04-19 01:00